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쉽게 결정하기가 어려운 이혼...

답답한맘에 |2007.01.14 00:06
조회 1,001 |추천 0

이제 결혼 4년차에 접어든 주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는 상태이구요~~ 저희 부부는 여태 좀 티격태격 하는건 있었지만~~

남들 다 그렇게 티격태격하고 사시는것처럼 그렇게 살았습니다..

문제는 지난달 26일부터네요~~

신랑이 후배와 동업을하고부터 지난 한달동안 저희집에서 같이 생활을 해왔습니다.

아침에 신랑과 같이 출근하구 저녁에 같이 들어오죠~~

제가 지난달 중순경 부인과쪽으로 염증이 생겨 한동안 병원을 다녔습니다..

문제의 시초는 그때부터였던거 같네요~~ 평소에도 의심이 좀 심한 남편이였지만!

26일 아주기분 나쁜 메세지를 보내오더군요!

자기를 배반하면 죽여버린다는.... 처음엔 이게 무슨소린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저와 그 후배사일 의심했던 모양이더라구요~~

전 여자지만 보수적인 편이라서 어릴때부터 임자있는것들이 남의떡을 넘본다거나 소위말하는 바람이라는건 절대 용서 못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였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말두 안되는 소리까지 해가며 자기 속이는거 있으면 다 털어놓으라는데!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자기하나 믿구 자기만 바라보고 어려운 시집살이 이겨가며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친 4년이란 세월이 무심하게만 느껴지데요!!!

믿고 의지해야하는 남편이란 사람이 절 그렇게 막나가는 여자처럼 생각할줄이야~~~

끝까지 의심에 끈을 놓지 못하나봐요~~ 이젠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문자메세지까지 확인하네요...

걱정되서 전화라도 한통하면 '니가 웬일루 전화를 다했냐?' 그러고... 또 안하면 안한다 그러고...

요즘엔 신랑하고 말한마디 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그 후밴 연말부터 저희집에서 나갔지만! 갈수록 남편의 의심은 커져가네요...

이게 의처증에 시작이겠지요?... 여자들에게 있어 염증이란 정말 어쩌다 걸리는 독감처럼 걸리기 쉬운건데 말이죠~~~ 이 사실은 저희 동생밖에 모르는데 동생은 그동안 고생하고 산걸 아는 탓에 뭐라 단정지어 말할수 없지만 제 인생을 찾으라고 하네요....

신랑입으루 자기가 미쳤었나보다며 다신 그런일 없을테니까 전부 잊고 서로 믿고 더 사랑하며 살자고 얘기한게 31일 밤이였는데 지금까지도 매일 제 얼굴만 보면 똑같은 얘길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 며칠동안은 나만 아니면 되니까 하는 심정으루.... 그 다음엔 이러다 말겠지 하는 심정으로 지내왔지만~~ 남편은 조금도 나아질 기색은 보이질 않네요~~

하도 답답한 맘에 왜 나만 다그치고 정말 그 후배와 내가 부적절한 사이라면 어떻게 그 사람과 동업을 할수 있냐고 따졌더니 남편 하는말이 공은 공이구 사는 사랍디다!!

감히 생각도 못했던 일들을 겪고 있으려니 하루하루가 지옥이 따로 없네요...

조심스레 이혼이란 두글자를 생각하지만! 막상 제가 먼저 이혼얘길 섣불리 꺼내면 정말 제가 외도한 여자가 되버릴까 무섭기도 하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미칠지경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는 없는 일이구요~

이제 제 나이 30인데 앞으로 많은 날들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넘 끔찍할것 같아서.....

상황이 이러다보니 남편을 조금만 사랑할껄 내 모든걸 다 바쳐서 보듬지 말껄 하는 생각두 드네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보다 인생선배님들이 많은거 같아 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