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그 친구 조금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몇 가지 늘어놓고자 글을 씁니다 -_-'
제목은 살짝 오바해서 쓴거예요. '
1982년생. O형. 여자. 157cm 47kg.
2녀중 장녀. 매우 즉흥적인 성격.
현재 분당 미금역 근처 자이에 거주.
이사한지 3여년이 흘렀음에도 그녀의 활발한 미니홈피 프로필엔
아직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으로 기재되어있음.
한국외대(용인 캠퍼스)재학중. 강남 파고다 어학원 2년째 수강.
친구들을 만날때 돈을 거의 쓰지 않는다. 할리스/스타벅스 같은 외국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매우 좋아함. 밥 먹으러 갈땐 가장 저렴한 집을 찾음. 천원 한 장 ㄷㄷㄷ -_-
싸이에 굉장히 민감하다. 3여년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깨졌다 붙길 수 없이 반복 하더니 결국 작년 여름 결말을 짓고 홈피 메뉴를 모두 비공개로 해 놓았다. 이유인 즉슨 '신비감 있어 보이니까'
그녀가 남자를 만날때 가장 먼저 보는것을 알고 있다.
학벌 > 재력 > 본인을 공주대접 할 수 있는.
몇 달 전 그녀와 대화를 하다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다. 좋지 않은 면으로..
데이트를 할 때 돈을 안쓰는 남자가 정말 너무 싫단다. (하긴 그녀의 뒷배경이 있으니까.)
만약 Dutch pay를 하거나 남자쪽에서 여의치 못해 그녀가 지갑을 열기라도 하는 날엔 그 남자는
'그지새끼' 가 되는 날이다. 사실 이 사건 때문에 남자친구와 거의 매일 다퉜다고.
물론 여자친구들을 만나도 그녀는 돈이 아깝기 망정이다.
그녀는 반드시 대기업에 들어가리라 결심을 하고 있다. 이유인 즉 콧대가 서야 나중에 결혼해서 시댁쪽에게 꿀리지 않는다는것. 시집살이는 최대한 안하는 쪽으로 갈것이며, 시댁쪽과 약간의 갈등이 있으면 단 한마디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것이 그녀의 굳은 결심.
헤어진 옛 애인의 홈피를 필자에게 보여주다가 낯선 여자의 방명록을 발견한 그녀는 여지없이 타고 들어가 옛 애인과 어떤 관계인지 파헤쳐본다. 그러다가 맥이 풀려 곧 울상을 짓고선 내게 어떻하면 좋으냐며 다시 차근차근 싸이를 뒤지기 시작한다...
만날때 마다 기가차고 본인 멋대로 하는 행동에 나도 지쳐 이젠 연락을 하지 않는 사람 이었습니다.
새해 인사도 못했네요. 괜히 다시 가까워지면 피곤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