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제작됐다는 동영상을 보고..
참 별 희한한 사람도 다 있다~
콧방귀를 꼈었드랬죠~
머리가 긴 한 남자가 Free Hug라는 팻말을 들고
거리 한복판에 서 있는 장면이었는데.. 첨엔 흑백으로 시작해요..
지나가는 사람들도 이상하게 쳐다보고..
저도 그런 생각이었죠~
뭐냐~ '혹시 변태??' 이런 생각까지 했었어요~
그런데 지나가던 한 분이 팻말을 들고 있던 그 남자분을 껴안는 순간~
영상은 컬러로 변합니다~
그러고는 지나가던 여러 사람들이 따뜻한 포옹을 나누죠~
저도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 지면서 눈물이 흐르던걸요~
지금 혼자 자취하고 있는데..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솔직히 앞집에 사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핑계를 대자면... 이 사회가 이렇게 만든다.. 하고 싶지만~
사실 그렇지만도 않은듯.. 이 사회 전체가 그런 분위기가 되는 건..
개개인이 그런 생각을 가져서일지도..
나 개인의 감정이 메말라 가다보니.. 이 세상도 그렇게 변해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사랑하는 가족.. 가까운 친구... 같이 생활하는 회사 식구들...
모두모두 내 생활의 일부이고.. 같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들인데..
감정표현에 서툴거든요~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밥 한끼 먹고 헤어지면서 가벼운 포옹을 한번 했었는데~
괜히 뭉클~해져 오더군요.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고
포옹 한번으로 가슴이 이렇게 따뜻해 지는데 왜 그 동안엔 몰랐을까요~
내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듯~
포옹 한번.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좀 오바일수도~ ^^;;)
암튼..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거부반응부터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그렇다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먼저 따뜻한 포옹을 한번 나누어 봐요~
흑백이던 삶이 컬러로 변하는 가슴 따뜻한 경험을 하게 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