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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고민땜에 하루하루 미쳐버리겟습니다

으앙ㅇㅇ |2007.01.15 20:07
조회 42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대생이랍니다.

매일 톡톡 읽으면 재미만 보다가 이렇게 오늘은 제 얘기를 써보려고합니다 -_-;;;

 

사실 진짜 저는 아주 큰고민이 있습니다.

솔직히 주위에서 이쁘다는 소리 정말 많이들었고, 길거리에서 남자들이 따라오거나

한적도 많이있습니다 ㅡㅡ; 왜그러냐구요?

네 맞습니다. 바로 성형이죠 -_-......

 

눈이랑, 코랑 했는데 원래 쌍커플도 있었고 코도 그냥 평범했는데 원래 눈은 제가 너무 싸납게생겨서

중학교때부터 맨날 애들이 일찐같아서 무서웟다는둥 저 첫인상 진짜 안좋다는둥 별소릴 많이들엇고

그래서 제 얼굴만 보고 여자애들 그런거 있잖아요 막 괜히 째려보고 가고 그런걸 너무 많이당해서요

고3수능 끈나고 겨울방학동안 눈했습니다.

정말 눈 커졌고, 정말 제가바라던 그런 청순 웃을때 그 사람들이 좋아하는 눈있잖아요

반달되는눈 .. 그런 정말 만족스러운 눈이 됬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저쩌다 제가 병원에 친구들을 여러명 소개시켜주게 됬고, 완전 성공 케이스로

여섯명정도가 갔습니다 -_-;;;그러다보니 원장선생님께서 혹시 또 하고싶었던데 있냐고 해서

막 그렇게 되다가 코를 공짜로 하게 됬구요; 병원도 압구정에 있는 엄청 유명한곳입니다 --;

코도 너무 높게하면 수술한거 티 많이 난다고 진짜 딱 이쁜정도로만 높이고

일명 한가인 코라고 부르더군요 ㅡ.ㅡ; 암튼 그런 코로 됬습니다.

그러다보니 그이후에 또 저는 얘기 안햇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엄마들끼리 괜히 얘기하다가

또 제 보러와서 병원에 간사람이 여러명 더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원래 쌍커플도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티도 진짜 안나게 자연스럽게 되서

저 수술한지 아무도 몰라요 . 저는 근데 예전부터 TV보면서 연옌들 그렇게 당당하면 왜

성형햇다고 해놓고 안햇다고 거짓말하는지 이해안된다고 그러던 사람중에 하나가 접니다.

그래서 저는 뭐 그냥 물어보면 했다고 하고 당당하게 다녀야지 그렇게 생각하고있었습니다.

대학교 OT 1박2일 간사이에 네명에게 데이트 신청받았구요 ㅡㅡ

근데 그날 방에서 다같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한명이 그러더군요

xx는 진짜 연예인같애, 너 막 수술하거나 그런건 아니지? ㅋㅋㅋ< 막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하는 얘기 잇잖아요 . 그래서 저는 순간 저도모르게 뜨끔 하다가 그냥 햇다고 하려고 하려는데

그 아이질문이 끈나자마자 옆에있던 다른 여자애가 야야 xx봐바  어떻게 수술하면 저렇게 자연스럽냐

그리고 쟤는 코도 막 무슨 수술한코처럼 그렇게 우뚝 솟지도 않고 눈도 무슨 수슬같은거 한 자국은

아예있지도 않아. 자세히 보면 쌍커플도 그렇게 진하지도 않아  -_-...

그말이 끈나니까 애들이 갑자기 다들    맞어맞어 안한거야. 이러면서 자기네 끼리 확신을 하더군요

그자리에서 아냐 나했어. 여기봐 여기봐 그럴수도 없었습니다. ㅠㅠ 그날 처음만나서 아직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그런사이였었구요.

그때까지는 또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게 저희과에 다 소문이 난거있죠 ㅡㅢ

그러다가 4월에 남자친구를 사귀게 됬습니다. CC였습니다

그런데 걔한테는 말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제가 물었습니다. 너는 여자들 성형수술하고 그러는거 어때?

그랬더니 제 남친왈 : "아 나는 저런애들 진짜 싫어

여자들 무슨 수술하고 완전 그거 다 사기아냐 사기? 그러면서 원래 자기얼굴인냥 그러면서

다니고, 난 그래서 연예인도 수술한애들 보면 진짜 인조인간보는거 같애서 진짜싫어 ㅡㅡ"

이렇게 말해버리지 뭡니까.;;; 그냥 싫다는것도 아니고 정말정말 정말 싫어한댑니다.

같이 티비보거나 영화보러가거나 할때 솔직히 여자연옌들 수술 많이들 하잖아요

그럼 걔네나올때마다 "쟤 저거 다 한거래 . 나 쟤 졸업사진 다 봤어.

그냥 지 생긴대로 살지 왜저러냐 진짜. 암튼 성형수술같은데다가 돈이나쓰고 그돈 있으면

불쌍한 사람이나 도우라그래 " 이럽니다. ㅠㅠㅠㅠㅠ

거기다가 그럴때마다 저보고 "너는 절대 누가 몇억준다고 해도 하지마. 그럼 너랑 헤어질거야~~ 히히 알겠지???? 대답해~~~~"이럽니다. 저는 이럴때마다  입은 웃고 눈은 울고 있습니다 ㅠㅠ

온 얼굴에 경련이 밀려오죠 ㅡㅡ

그러면서 버릇처럼 항상 하는말이 "여자 수술다해서 이쁘면 뭐하냐, 나중에 애나면 어차피

다 틀통날꺼. 그리고 그렇게 얼굴만보고 결혼한 남자랑 뭣하러 사냐 안그래??" 이럽니다 ;;

물론 제 대학교친구들 말고는 제친한친구들은 모두 다 제가 성형한거 다 압니다

그런데 대학교 친구들이랑 이 제 남친은 모릅니다.

괜히 혼자 성형얘기 옆에서나오면 뜨끔뜨끔 하고 미치겠습니다 ;;

그리고 저번에는 남친집에서 자기 졸업사진 보여준대서 졸업사진같이 보고 그랬거든요

근데 제남친이 저희집에 자주 오는데, 진짜 매일매일 졸업사진 보여달라그럴까봐

심장 졸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사귄지 9개월정도 됬는데요, 진짜 저 이거말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하지도 못하고

진짜 미쳐버리고 팔짝 뛰겠습니다.

남친이 정말 저한테 되게 잘해주고 정말 사랑해주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말해야겠다 다짐하면서도 진짜 그렇게 성형에 민김하고 아예 증오수준인

그애한테 절대 말못하겠습니다;;; 저번에는 한번떠보려는 식으로 장난치는척하면서

나 그냥 여기 수술할까 , 그래버렸다가 완전 크게 싸울뻔했습니다 ㅡㅡ

진짜 어떻게 해야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도둑이 제발저리는것처럼 성형이란 단어만 나와도 혼자 뜨끔뜨끔 거리고

특히 남친이랑 있을때는 미쳐버릴거 같아요

어떻게해야돼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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