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여자입니다.
제주위엔 죄다 여자친구들뿐이지,남자친구는 많이 없는편입니다.
연락하는 남자는 몇몇되나 아무때나 편하게 만나는 이성친구는 딱!한명 있습니다.
이친구랑은 제가 중학교때부터 알게되어 여지껏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둘이 만나서 영화도 자주보고 밥도 자주 먹고,가끔 바람도 쐬러가고.
휴가철엔 여럿이서 같이 놀러도 가구요.
정말이지 서로에겐 이성같은 존재가 아니라 동성친구처럼 편했습니다.
그런데요..
며칠전에 친구들끼리 (여자3남자5 )놀러를 갔습니다.
1박2일이긴 했으나,정말 꺼리낌없이 갔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저녁땐 고기를 구워먹으며 술도 먹고 재미있게 놀던중,
전 너무 피곤해서 구석에 먼저 이불깔고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즈음,목이말라 잠이 깨니 이친구가 제옆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물마시고 아무렇지않게 그냥 누워서 다시 잠을 청했는데..
머리도 아프고 낯선곳이라 그런지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1시간정도는 못자고 눈만 감고 있었어요..ㅠ
그런데 이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키스를 하는거에요.
저는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근데,정말이지 저도 이아이의 행동이 싫지만은 않은거에요.
그래서 키스를 해버렸답니다..ㅠㅠ
그리곤 이아이가 저를 꼬옥 안아주는데.정말이지 포근하고 가슴이 떨리더라구요...
(10년정도 이아이와 만나면서 떨린적은 처음이에요..ㅠ)
그러다 다시 몇시간 잠들고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떻게 이친구를 대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이친구는 아무렇지않게 평소에 대하듯 절 대하더라구요.
제가 먼저 어제 왜그랬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차마 물어볼수가 없겠더라구요..
지금도 하루에 몇번씩 통화도 자주하고 하긴하지만,예전이랑 달라진건 없어요.
이아이 그냥 술김에 그런건가요???근데 취하진 않았었거든요..저희둘다요..ㅠㅠ
전에 제친구가 한번은 얘가 널 좋아하는것 같다,,그런느낌이 온다면서 얘기를 한적이 있긴한데요..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건가요...
그리고,이친구는 다음달이면 유학을 가요...
그래서 좋아하는데도 제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고백을 못하는걸까요??
그냥 다시 예전처럼 편하게 친구로 지내는게 좋을까요.
한편으론 이친구가 차라리 술취해서 생각이 안났음 하는생각도 있네요..ㅠ
참고로 이친구는 군제대후 2년정도 여자친구가 없는상태이구요,
저는 1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진이지한달정도 됐어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