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들 정신차리란 글..
그 글이 이런내용이죠? 외국 애들은 한국 여자들 쉬운 여자로 생각한다고..
미국 애들은 한국 여자를 옐로우캡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정신차리라고..
그 밑에 리플 중 한국남자는 무뚝뚝하고 외국 남자는 자상하다고.. 하는 내용이 조금 있네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이거 진짜 웃기는데요..
사람이 자상한게 아니라 말이 자상한 건데요...
이런거 12년 영어공부 대충 얼버무린 한국인이 외국인이랑 대화하다보면 다 이렇게 느낍니다.
거 뭐냐 경상도 사투리 못 듣던 사람이 어느날 단둘이 (남자끼리)만나서 대화하면 좀 그렇죠?
그냥 주눅듭니다. 그럼 그 사람이 그런 걸까요?
제가 잠깐 외국가서 시간 때우다 왔습니다.
저두 영어 디따라라라라라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
땡큐~ 유어가 웰컴~ 하우두유~ 하우머취~~~ 등등..
보통 12년 동안 들었던거 많이 사용하게 되죠..
근데 땡큐만 보면..
우리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로 배웠습니다.
정말 그뜻일까요? (본인은 잘 모름..)
처음엔 진짜 그렇게 대답하는 사람들한테 왠지 미안스럽고.. 정말 상냥하구나 생각했습니다.
한데 한 두달지나니까 아닙니다.
그냥 일상용어입니다.
머 하나해도 쉽게 땡큐 땡큐 거립니다.
그냥 생활에 땡큐가 베어있는 겁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네~ 예~ 응~ 이거랑
별로 틀려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주 입에 달고 삽니다.
거기서 생활하다보니 나도 같이 땡큐가 입에 붙습니다.
이런 문화속에서 지내지 못한 한국 여자가 그런 외국인을 만나면..
쉽게 남자가 알러뷰라고 하면 금방 오오옷 하겠죠.
보세요.. 알려뷰...
예를 들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할때 이건 어때요?
그럴때 영화에서도 갑자기 알러뷰라고 할때 있습니다.
왤까요? 지금 직원끼리 연애하는것도 아닌데..
쉽게 말해 당신 말에 동의한다 입니다. 당신 생각에 좋다.
영어란 이렇게 해석하기 나름이죠.
별로 표현도 풍부하지도 않은 것 같은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좋은 뜻으로 12년 배우고 나서 까먹고 살다가
외국인이 갑자기 쏼라 거려보세요.
여자들 어케 생각할지.. 한마디로 착각이죠...
영어문화를 모르는 사람들이 당연 느끼는 충격이겠죠..
이 남자 정말 나를 잘 해주는구나 하는 맛간 상태가 되는 거죠...
솔직히 그 글에 동감하는 뜻은...
한.국.인 이라는 겁니다.
어쩌다 보니 우리나라가 민족주의가 많이 줄어든거 같아요.
우리 나라가 북한을 한 민족이라고 느끼는 이유가 뭘까요?
왜 피만 섞여있는 한국계 미국인을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살까요?
그건 민족이기 때문이겠죠.
근데 그 민족이.. 외국인에게.. 우리 여자들이.. 외국인에게.. 싼여자.. 쉬운여자.. ㅠ.ㅠ
아 절래 우울합니다... 진짜...
내 누나가 내 동생이 내 조카가... 내 자식이...
다른 양키놈들이 싼년이라 부르는게 ㅠ.ㅠ 아 절래 우울합니다..
근데 한국인이 아니라면 이런생각 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그런거 욕하든 말든 나라에 대한 애정도 없고 한 민족도 아니고..
미국 놈들이 민족이라는 마음을 알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