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3곳의 직장을 다녔습니다.
이 중에서 두 곳은 그 분야에서 국내 1위를 하는 업체로 회사 이미지도 좋고,
규모도 큰 회사였습니다.
근데 개인사정으로 인해 퇴사를 하고, 작년 11월말경에 연말이라 취업도 안되고 해서
아웃소싱 업체에서 온 전화를 받고 구로에 있는 모 아웃소싱 업체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취업하기전 아웃소싱 업체라는 이유 때문에 입사를 망설였지만 연말과 연초에 취업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일단 입사를 하였고, 아웃소싱 업체와 계약한 회사로 파견을 나갔습니다.
근데 파견을 나가고 나서 작년 12월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고 올해부터는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는 상황 이었는데 올해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쪽이 나면서 저는
본사로 복귀, 임시대기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좀 황당한 건 본사로 복귀하고 대기한 상태에서 본사에서 그냥 회사에 있으면 회사가 손실을
입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파견근무를 권유 했습니다.
근데 권유한 곳의 직무가 상담콜센타 였습니다...저의 월래 직무가 구매관리쪽 이었는데 프로젝트가
쪽났다고 일단 상담콜센타라도 하라고 하더군요.
회사 사정을 전혀 모르는 건 아니지만 좀 당황스럽고 황당했습니다.
아웃소싱 업체와 계약을 할 땐 구매관리쪽 이었고, 저의 경력도 그 쪽으로 있었는데 갑자기 상담직
이라뇨!!!(절대 상담직 나뻐서 그런게 아니라는 건 아시죠...)
월래 아웃소싱 업체를 대충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곳에 들어와서 이 곳의 생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니 절대 여러분들은 아웃소싱 업체에 취업이 될 경우 일반 회사에 취업하는 것보다
좀 더 신중한 생각을 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즉, 아웃소싱 업체는 저와의 계약과는 무관하게 아웃소싱 업체와 계약된 회사와의 계약 종료나
문제가 발생될 경우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상황이 심심치 않게 발생될 수 있고, 현재 본사에서
본사분들 통화한 내용을 잘 들어보면 저 같은 상황이 빈번히 발생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저랑 계약할 때 "나는 본사 정규직사원이며 절대 파견직이 아니다" 라고
하더니, 프로젝트 쪽나서 본사에 있으니깐 "한 달 시간 줄터이니 개인적으로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최대한 인맥을 동원하라"라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나 ~ 원 ~ 참 ~ 뭔 놈에 정규직이 프로젝트 중간에 쪽났다고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나...
이게 무슨 정규직이에여...안 그런거요???
제가 본사에 있으면서 뭣도 모르고 면접보고 합격했다고 좋아했다가 아웃소싱 업체라는거
알고 돌아가신 분들...또 파견 나갔다가 다른 업무 시켜서 돌아가신 분들....심심치 않게 봅니다.
여러분 취업이 정말 힘듭니다...그러나 아웃소싱 업체는 한 마디로 인력파견 업체라는 걸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고, 취업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