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이야기라..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그러니까...오빠랑..첨만났는데...같이..술한잔하고..이야기하고..첨만나거였지만..괜찮은사람이라
생각했어요..술마시고..바루 집에 들어왔는데..오빠한테 바루 전화가 왔더라구여..이야기하다가..
며칠후에 또 만나자그래서..만났는데...오빠가..제가 맘에들고..나이답지않게 생각도많은것같아서.
좋은감정을 가지고있으니..사귀지않겠냐구하더라구여..저도.사실좋은감정은 있었지만..전에헤어짐을 통보받은 사람때문에..상처가 아직 가지않았고..아직은 자신은 없다고말은 .했지만..사람감정이 좋다는 쪽으로 흐르다보니..사귀기로 했답니다..
오빠는 대학조교라..많이 바쁩니다..대학원다니랴..조교일하랴..항상 아침일찍학교가고..밤늦게끝나고.시험준비도 많이해서.우린 자주만나진 못했지만..항상 하루에 끼니때마다오빠가 전화해주고..일주일에 두세번정도는 꾸준히 만났거든요..^^..제가 대학땜에 자취를해서 집에와서.자주놀고..하여튼 좋은만남을가졌습니다..그리고.
어느 토요일날은..다른날과마찬가지로..제 집에서 놀다가..오빠랑..일요일까지있었는데..오빠가 그날은
신입생오티땜에 바뻐서..주말도.학교를 가야했거든요...그래서 낮에 나갔는데.저녁때까지 연락없더라구여..전원래 전화통화도 간단히하는편이고..연락도그렇게 자주하는편이아니라..(이것땜에 항상오빠에게 꾸중들음^^)그냥..지나쳤는데.밤쯤에 제가 연락을했는데 안받더라구여..좀..초조하긴했는데..매일연락하던 사람이 안하니까..일이있나보다했어요..다음날일어나서 계속 전활 했는데..낮까지도 받지않더라구요..슬슬 화가났습니다..제가 솔직히 상처도 깊게 받았었고.성격도 무지급한편이라..갑자기이상한 생각이 들기시작했습니다.그런연인들가끔 있잖아요.갑자기 연락끊어버리고.헤어지잔 말도없이..혼자있으니 별생각이 다들더군요..여기서부터.저의 잘못이 드러납니당..그래서..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오빠정말 나이먹은사람이 그래야겠냐구..연락하나없이..내가 생각하는 그런 경우라면..집열쇠도 보내달라구.."
하여튼 이런투로 보냈습니다..이래도 연락이 없더군요..한 세시간쯤흘렀나..혹시나해서 발신자제한으로 전화를 했더니 받더라구요..제가"왜 계속 연락이없었어"화를 냈더니
그렇지않아도..방금들어와서..확인했는데..이문자머냐구.화를 냅니다..자기가 다 잘한건 아니지만..그것정도기다릴수 없냐고..오티일이랑..교수님이랑 대전연구소갔다왔는데..핸펀 밧데리도 떨어지고..연락못했다고..(오빠는 전화번호못외우는 버릇이있습니다..내번호도 뒷번호만 알았다는군요.나중에 안사실이지만)..전 제 번호모르는지도 모르고..그런일있음 전화한통해줄수있는거아니냐구..좀.그래서 싸웠어요.
그러다가..제가 좀 말도 심하게 했고 해서 미안하다고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오빠가너에 대해 생각좀 해보자고 하더군요..생각끝나면..전화준다고..저도 알았다고했습니다.며칠후..
연락이 통없어서..제가 연락을했더니..아직도 화가 안풀려있더군요..제가 어쩔거냐구(여기서도급한성격드러남)그랬더니...아직 생각중이랍니다..그래서 제가멜로..난 아쉬울거 하나도없다는 투로..오빠가 헤어지자고하면..헤어져주겠다고..당당하고 뻔뻔하게 말했습니다...오빠도 날 자기 잘못은 알지만..날예전처럼 대할수없을거같다며..그렇게..우린 짧은시간사귀고..나의 잘못때문에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매달리고는 싶었지만..전에 남친이랑..거의 결혼을 전제로 사귀다가..헤어져서..제가 죽도록 매달렸는데도 남자는..매달린다고..안되는일이 되는건 아니더라구여.그래서..참고..조용히..있었습니다..
연락같은거 한통하지않고...무지 참으면서..
그러고..한 2주 정도지났는데..주말에 갑자기 연락이 왔더라구여..첨엔 문자가 와서.그냥.씹었는데..다시 전화가 와서..받았는데..술좀먹고.전화했다고.머하고 사는지 궁금해서..했다고..전 그때..어떤 사람이랑 같이있어서 전화받을형편이 못되어서..좀..불친절하게 받았거든요..그러니까오빠가 좀이따가 다시전화한다고..좀이따..또다시 전화했더라구요..그래서 이런저런이야기 하다가...오빠가 저의 그런 말투에 화가났나봐요..그래서..그냥.알았다그럼서.끊더라구요..아차했죠..그래서 제가 다시전화해서.."우리다시시작할수없겠어"했더니..제 전화받았던 태도도 그렇고..하여튼..불가능할거같다고.하더군요..그러면서.예전 그일로 조금다퉜습니다..저도 미안하다고 많이하고.오빠도 그렇고..그렇지만.좋게끝내진 못하고 전화 끊고 말았습니다..
이 일있고 나서도..전 전화한통하지않았습니다..오빠가 불가능하단 식으로 말해서..그런데..일주일후에 또 전화가 왔더군요..이번엔 술 안마시고..그냥..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또 끊었습니다..
며칠후에 제가 술좀 마시고 용기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내가 참 어리석다..아직은 상처가 아물지않았었나봐..오빠랑 나는 좀 후에 만났었더라면..좋았을걸하는 생각을 접어본다...항상 행복하게 잘지내.."
문자보내고 나서..며칠후에 전화가 왔더라구요..너 문자보고 나서 많이 생각했는데..너가 참 다른애들이랑 틀린거 같고..해서 깊이 생각해 봤다고.그런말하면서..저한테 대뜸 자기한테 무슨 할말없냐고..그러더라구요..전.그냥..언제 시간남..얼굴이나 보자고 했습니다..오빠도 그러자고 하더군요..
전 이남자가 내가 헤어지고 나서 연락이 계속 없어서 좀..그런 심리로 연락을 한건지 하고 생각을해봤는데..친구가..계속 연락을 하는것도 그렇고..자존심강한 오빠가 그렇게까지 말한걸로보아..니가 다시한번 그런말을 해주길바란걸 같다고..(오빤 자존심도 세고..한번 헤어지면 연락안한다고.들었습니다.좀 독한 사람이라고..)그런사람이 연락한걸 보면...먼가 생각이 있어서그런거 아니겠냐고..
사실 좀 황당하게 헤어져서..그랬지만..괜찮은 사람이었는데..
그러다가..오빠랑 그 주에 만나기로했는데..오빠가 또 갑자기 부산에..장학금지급일때문에..가게되는일이 생겨서..못만나고..그담주에..제가 연락을해서.만났습니다...
오빤 다시 만나면 어색할줄알았더니..안그러네 하면서..그때왜그랬냐고..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말들은적 처음이라며..난 암말도 못하고..고개만 숙였죠..무슨말이든 변명이 될거 같아서..술마시면서
이야기하다가..같이 밤을보냈습니다..아침에오빠보내고..무슨 말이라도할걸후회했습니다..오빠가 왜그렇게 말이 더 없어졌냐고 할때..이야기할걸하는후회도하고..
그러면서...며칠에 한번 오빠가 연락하고..저도 며칠에 한번씩 연락하면서..지내다가..며칠에 한번쯤은..같이 밤을 지낸거 같습니다..어리버리하게..계속 연락을 하면서...
전 지금도 많이 망설이고 있습니다..제가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오빠가 어떤 대답을 할지몰라..두렵기도하고 해서..계속 이렇게 어중간한 상태로 지내야하는건지..제가 이젠 공부를 시작해야하는데..오빠와의 일때문에..복잡해서..공부도 잘되지 않아서..이번주안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매듭을 짓고...
공부를 시작하려구요..
사실 사랑한다는 감정은 아니지만..아직도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습니다..오빠도 ..계속 그렇게 연락을하고..만나주는 거 보면..그렇게..저한테 나쁜 감정은 아닌거 같긴 한데..제가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는건지...아님...그냥...만나고 연락하는건지..
님들은..어떻게 생각하세요?제가 말하면..좋은결과가 나올거같으세요?저도 자존심세우느라..말못하고는 있는데..한번 말해보는게 좋을지...이번주말도 같이 있었는데요..오빠가 자고 일어나서..배고프지?그러면서..같이 밥먹으로 가자고 했는데..전 제가 돈이 없으면...어디안나가는 버릇이되서..그냥.친구랑..먹는다고.거절했더니..좀 서운해라 하더니..그럼..나 갈게..그러면서..가더라구요..좀 자존심이 상했나봐요..자기는..신경써서 말했는데..내가 항상 시큰둥하니깐..
전 항상 맘은 안그런데..너무 표현도 못하고..그래서..참 답답합니다...
긴글읽어주신분들...감사하구요..좋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이번주는 연락이 없네요..밥먹는일 땜에.자존심이 상했는지 어쩐지..주말에 매주연락오니까..오길기다리는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