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원입니다.
현장과 사무실이 같이 있고, 도난 방지를 위해 없는 돈에 무인경비업체 CAPS를 설치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6년 8월 절도범들이 침입,
6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당사의 4.5톤 집게 차량에 실어 도주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인경비 시스템에 이상신호가 감지되었고
출동요원이 현장에 28분만에 도착하여 무엇을 둘러본건지 약 3분간 둘러보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판단, 재세팅을 걸고 철수 하였습니다.
물론 저희 회사직원 그 누구에게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다음날은 일요일이어서 출근한 당직자가 차량과 물품의 도난을 발견하고 신고 하였습니다.
기가 막힐 노릇이었습니다.
무인경비업체가 떡하니 있는데, 절도를 막기는 커녕 도난당한 사실조차 다음날이 되도록
알 수 조차 없었다니요......
다행히 차량은 도난 2일 후 당사로 부터 2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어 회수 하였습니다.
늑장부리며 출동한 경비업체 직원이지만, 이상신호가 감지 되었다는 연락 한통화만 해줬어도
그 커다란 트럭과 물건 (동 9톤 가량) 이 없어졌는데 직원이라면 누군들 금새 발견 하지 못했겠습니까 ? 야적물건은 경비 대상이 아니라는데..... 그러니 더더욱 시스템에 이상신호가 감지된걸 알려야 회사 관계자들이 도착하여 문제점을 찾을 수 있을것 아닙니까.
도난일은 인적도 차량도 뜸한 8월 13일 새벽 1-3시경 이었습니다. 도난 사실을 바로 경찰에 알려
주변을 검문 했다면 집게까지 달린 4.5톤 트럭을 발견 할 수 있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나아가 물건도 찾고 범인까지도 검거 되었겠지요.
그러나 저희는 이런 모든 기회를 잃었습니다.
출동 요원이 전화도 안하고, 재세팅하고 떠나버리것이 아무 잘못 아니라네요.
물론 단돈 1원의 보상도 없습니다.
지금 저희 회사는 이 도난 사건으로 인해 위기의 봉착하여
존폐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매일 팩스를 보내고, 우편을 보내며 캡스의 재조사를 요청하고 있지만
'보상책임없다'라는 손해사정평가서만을 달랑 보내놓은 채 본 도난 사건을 끝맺으려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무인경비업체........
더이상 우리의 편이 아닙니다.
믿지 마십시오.....
보상은 더더욱 기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