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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가는데..

꽃님 |2003.04.11 16:58
조회 278 |추천 0


봄날은 가는데..♡ 어느 날이던가 참으로 밝은 봄날 아침 눈부신 햇살에 환한 내 마음을 활짝 펴서 아름다운 꽃들이랑 살며시 눈인사하며 예쁘게 달래어 어루만져 주었건만.. 찌푸린 날씨에 꽃을 시기하는 봄비가 그만 꽃들을 저처럼 다 .. 아름다운 것은 더 시기당하고 질투 당하는 것일까? 이젠 이 아름다운 꽃들은 추억 속으로 잠기겠군요.. 그나마 나무들은 비를 맞아 파릇하니 새싹이 돋아오르며 여름의 신록을 준비하겠지요 잿빛 우울한 봄비오는 거리지만 앙상한 겨울나무에 파란 새잎을 바라보며 추억으로의 마음을 차 한잔으로 달래어 봅니다.. 또 봄은 흘러가는군요 아..늙기 싫은데 내 생에 봄날은 간다.. 꽃님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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