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톡을 본지 벌써 수년째,,
드디어 결심해서 써보기 시작합니다.
남자친구가 너의 모든걸 사랑한다고 말한후에...![]()
용기내서 써보아용...![]()
그래도 제 아이디로는 도저히 용기 없어서,, 아빠꺼로 씁니다![]()
저는 24의 처자, 남자친구는 22(빠른생일이라 한살차이라고 우기네요
)
남자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죠~
물론 술은 그동안 잘먹었찌만
남친을 만나기 2년전부터는 안먹었었어요
남친을 만나면서부터 시작된 내 술사랑은 점점 도를 넘치기 시작했죠
달려라 달려~ 맨날 술이댜
물론 항상 남자친구가 옆에있을때죠
그날은 처음 남자친구커플과 술을 마실때였어요,,
비가 부슬부슬 오던날 처음엔 고기집에서 간단하게 고기만 먹었죠![]()
처음부터 술을 사랑해주면 친구커플이 싫어할꺼 같드라고요,,,![]()
그리고 자리를 옮겨 호프집으로 오면서....
술은 못마신다고 국구 사양하다가 결국 문제의 그술~!! 대.통.주~!!!!!!!!!!!!!!!!!
를 마시게 됐죠.. 한잔두잔...아하아하~~ 기분이 좋아지고 -_-몽롱해지며, 웃기시작했죠,![]()
저의 술버릇은,,,, 더먹는다는거죠 -_- 아주 감당이 안될정도로 ~!ㅋㅋㅋ
더~ 이모 여기 대통주여~! 를 계속 말하며 아주 고고싱~! 하고있었죠,,
그러다 결국 -0- 그분이 오셨네요~
화장실을 와따가따 하시며,, 남친의 친구 여자친구와 와서 등까지 두들겨주는 그런상황![]()
님들은 해~~~~~~봐써~~? 난........ 해봐써~~![]()
앞이 안보이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남친이 컨디X을 사다주더라구여~
정말 먹긴 잘먹었습니다..꿀꺽 꿀꺽~ 술이 안깨요 ~ 어지러워요 @@@
이런소릴 하니 또 날 대리고 나와서 여X을 맥이더군용
화~ 무슨 술깨는 약이 그렇게 비싼가...... 음료수 캔보다 작은것이 너무 비싸더군요
에잉~~
몸도 못가눈저는... 결국 남자친구한테 질질 끌려가다시피했습니다-0- 제가무겁대요 ![]()
근처MT로 간저는..........그때부터 일을 낸겁니다....!
들가자마자 비에 젖어서 옷은벗고 속옷만 입고 자기 시작했는데.
잘만하면 욱 -0- 욱 -0- 화장실을 와따가따 했고,
남친은 옆에서 코골면서 자고(-_-)너무잘자는거아니야?'''
그러다 결국 또 욱 -0- 화장실까지 가지못하고 그 앞에서 -0- 넓직하게 부침개를..;;
힝 ㅠㅠㅠㅠㅠㅠ
기억이 안나더군요...ㅠ결국 다시 잔거 같은데..
아침에 눈을뜨니 일자고 반듯하게 자고있더군요,,;술이 안깨는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는데??
머야?
이상한느낌.......
불길한 이예감.......엉덩이가 축축하다?????!!!!![]()
걸쭉하게 싸놓으신 이건 멈니까???![]()
![]()
![]()
허걱허걱허걱을 연발하며,,,죽고싶었습니다..
고개를 돌려 남친을 보니,,, 잘자고있더군요
다행이야 다행이야를 외치며,,,
후딱 빤뚜를 부여잡고 화장실로 직행~!!!! 버리고 씻고 씻고 또 씻고......-_-
아주 술이 안깬상태에서 어떻게 그렇게 씻었는지 참~!
살며시 씻고 나오니 남친 티비보고 있네요 -_- 굉장한 썩쏘를 보내며.....![]()
아무렇치 않은척 당당하게 바지를입고-_-(빤뚜는 수건으로 돌돌돌~!)
앉으려보니...그자리..그 침대에 묻어있던 자리에 하얀 수건이 놓여져있네요~!
아~!!! 나는 재빠르게 생각했죠..(얘가 혹시 마술하는날이라고 생각한게 아닐까??)라는 얉은 생각..![]()
남친, 저보고 반대쪽으로 가서 앉으라더군요,,, 배려인가...?????별생각을 다하다가,,
남친: " 야~! 너 저 부침개 어찔꺼여~!!!!!!!! 냄새나~!!!!!!!!!!!!!!!!!!!!!!"
나 : "가자..나 머리도 아프고 힘들어
" 어서 여기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였죠;;;
(냄새도 심하고............ㅠ_ㅠ)
남친이 정말 꿋꿋하게..1시간을 버티더니 가자더군요,,;;;
냄새가 글케 심했나..ㅠ_ㅠ;;; 나쁜시끼~!
택시타고 어쨋든 남자친구는 모를꺼다라는 뿌듯함에~~ 어째뜬 썩쒜쑤~~ 를 날리며
집 도착~!
다른건 둘째치고 반뚜부터 빨고 냅다 자기 시작했죠 술이 정말 안깨더라구요 ㅠㅠ
저녁이 다되서야 일어났습니다.
그후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지내게 됐죠.......
2006년 한해가 가는 연말.... 그 사건이 대략4~5달 지난후에 우린 망년회를 하며,,
무리하지 않기위해..(다시는 그런 실수를 안하기위해) 500CC 맥주를 마시며 지난일에 대해 회상하고있을때......
남친 : " 난 그 사건 이후로 널사랑한다는걸 느꼈어.."
나 : "먼데?? 먼사건???"
남친 : " 너 잊었어??? 그 사건??????????? 정말..완전 놀랬지만,, 그래도 난 널 사랑해
" 라며,,
또 썩쏘를.....날리더군요 -0-
나 : "머냐고~~ 말해보라고~~~"
남친 그제서야 입을 열더군요...
그날........ 그 MT에서..자기는 일찍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곤히 자고있는 내가 이뻐보여,, 아무리 바닥에 부침개를 부치고 내가 실수로 남친바지에다가 부침개를
쏟았지만 사랑스러웠대요 그래서 살며시 안아주려는데.. 묵직???물컹??-_ㅠ
만지고 말았답니다..
남친 : 머야??? 하고 봤는데..머가 손에 ...;;; 냄새를 킁킁 그후엔 우웩~!![]()
-_-그제서야 알았답니다... 그러더니 제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했답니다 -_-나쁜시끼~!
그래서 남친은 자는척했고요..
얼마후 제가 깨어나더니 눈을 놀래고 긴장하더니 홀딱 화장실로 뛰어가는걸 보고 웃었다죠~![]()
그리곤 무안해할 저를 위해 수건을 깔아 놓은거고요...
기특한녀석~!
그리곤 비밀유지하다가 망년회라..제가 모른척 시치미를 때니 그제서야 말하드라고용...;;
무안하게 ㅠ_ㅠ 순간 얼굴이 홍당무가 된저는...
나 : " 죽을때까지 비밀 안하면 죽을쭐~!!!!!!!!알아~!!!
남친 : " 응 ^-^ 죽을때까지 내옆에 있으면 말 안할께"
라는...-0- 소리를 했다는...;;
가끔씩 남친 방귀끼고 트림할때 제가 "드러워~!!" 이러면 -_-남친, 표정이 바뀌어서는
"난 너의 모든걸 사랑하는데 넌 고작 방귀와 트림이 드러워??" 이러면,,전..."아~!하하하하^^*다 좋다고~~ 사랑해 자기야" 이러죠![]()
고마운 사람이예요..모든걸 사랑해주니깐..
그게물론...좋은게 아니라 나쁜점을 사랑해줘서 더 고마운거죠.
대지야~! 고마운거 알지.. 당신때문에 더 믿을수 있다고...ㅋㅋ
이제 술 마니 안먹을께 ㅠ_ㅠ 나 미워하면 앙대![]()
사랑해 대지야~!♥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