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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계속 사귀어야할까요?

아지 |2007.01.25 22:47
조회 283 |추천 0

동갑인 여친과 이제 100일 이 쫌 지난 커플입니다..아..이제 커플이 아니군요..

어제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쫌 그렇더라구여..

100일을 만나면서 여친이 먼저 전화를 한적도 거의 없는것 같고 문자도 역시 항상 제가 먼저 하면 단답형으로 답문오고 그런 식이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여친 스타일이 원래 그런가 보다 하면서 그냥 넘겼습니다.

만날때도 여친은 남친이 데이트 비용은 다 써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첨에는 제가 계속 쓰다가 나중에 생일 선물이다 크리스마스선물이다 무슨 무슨 이것저것 사줄게 많다보니까 저도 그렇게 많이 버는게 아니라서 어느정도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여친에게 물어봤습니다..

남자와 여자사이에서 돈 문제가 첨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참 중요하더군요..

살며시 돈 얘기를 꺼내니까 나한테 쓰는게 아깝냐고 그러더라구여...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 그것도 못하냐면서..정말 머라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그때는 아직 좋아하니까 아니라고 그냥 한 얘기라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친구들에게는 돈을 잘 쓰더라구요..자기가 사고싶은 것은 카드로 사고 이번달에 써야할돈 다 썼다면서 자기는 이제 돈이 없다고도 하더라구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이런일로 몇번을 싸웠죠.. 사랑한다는 말도 여친입에서 먼저 한적도 없는것 같습니다..

항상 물어봐야 대답하고..에휴~ 그래도 저는 여친에게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전화해서 밥 먹었냐 등등 이런얘기 했고 회사일할때는 전화를 하기 힘드니까 점심시간에 문자하나라도 보냈습니다..여친 저한테 점심 맛있게 먹으라는 문자 하나 없더군요..

 친구만나면 말도 많이 하는 그녀가 왜 저만 만나면 말도 없고 대답도 싫어 아니 응 이정도밖에 안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첨에는 여친 생일이라서 회사에 꽃도 보냈고 회사근처까지 가서 선물도 사줬습니다..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그냥 무덤덤히 고마워..당연히 남친이 해줘야하는듯이...

크리스마스 선물도 마찬가지구여..

그러다가 이번에 100일날 전에 99일에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98일날 저녁에 만나서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갔고 전 아침에 볼일 좀 보고 집에 있다가 제가 여친을 픽업하기로 했습니다..근데 제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깜빡 잠이 들어서 1시간 정도 늦게 일어났습니다.. 여친에게 미안하다고 전화를 해서 미안한 나머지 제가 지금이라도 갈까? 하니까 지금와서 머하냐고 하는겁니다. 저녁 6시 였는데..남친이 피곤해서 깜빡 잠이들어서 늦은건데 그것도 이해못합니까?

그래서 그냥 집에 있기로 하고 제가 부주의로 손을 다치게 되었습니다..손을 다치고 난 후 여친에서 나 다쳤어..하니까 별 반응 없습니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하지만 사람이 다쳤다는데 무반응은 너무한거 아닙니까? 그리고 원래 저는 100일이 월요일이기때문에 제가 일이 늦게 끝나서 만나기 힘들어서 일욜날 볼까 하니까 여친이 저녁에 약속 있다고 하는겁니다..제가 말을 해줘서 약속을 취소했지 아니었으면 여친은 100일인것도 몰랐을겁니다. 제 생각에요.. 다치고 난후 전화했을때 여친은 밖에 나가서 놀다가 집에 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라구여..제가 간다고 했을때는 지금와서 머하냐고 하더니...쩝~

그래서 여친이 100일을 안챙겼고 자기는 원래 사귀면서 안싸우는데 너무 많이 싸운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여.. 100일을 안챙긴건 정말 미안한데 여성분들..100일이 그렇게 중요한겁니까?

미안하다고 해도 반응도 없네여..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sk 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커플요금제 해지를 여친이 신청했습니다..저도 이제 지쳐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게 헤어지자는 얘기까지 나올만큼 중요한 일입니까?

여친을 만나면서 여친 저에게 애교 한번도 안부리더라구요..오히려 거리감이 느껴진다 이런말을 하더군요..툭 하면 우린 안맞는것 같아..이러고 제가 서로 맞춰가자..하니까 내가 자기에게 더 잘하도록 노력하면 안되냐고 하고.. 남녀 사이에서 한쪽만 노력한다고 그게 맞춰집니까?

아까 마지막으로 생각해보라고 문자 보냈는데 아직 답이 안왔네요..이 답에 따라서 결정되겠죠..

에구......서두 없이 막 생각나는대로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성분들이던 남성분들의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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