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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정말 놓치기 싫습니다.

곰같은여우 |2007.01.26 12:35
조회 498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4살된 여자 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만나고 싶은,
함께 하고 싶은 친구가 있답니다.
너무 어려워서 이렇게 문의 드리니
정말 많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우선, 중학교 2학년 시절.
K군과 저는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였답니다.
제 성격이 그 때 당시, 털털하고 여성스럽다기 보다는
남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남녀구분없이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는, 원만한 성격의 학생이었어요~
그렇지만 어찌할수없는 소심쟁이, A형인지라..
대체로는 조용하고, 소심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즐겁게 지내던 일행? 중에
K군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K군이 뭐든지 열심히 하는 타입으로
공부도 어느정도 했고, 노는것도 빠지지 않고 곧잘 놀구요~
(뭐 이상한쪽으로 논다던가 하는것은 전혀 없었구요~
운동 좋아하고, 성격 참 좋고, 키도 큰편에다 덩치도 약간 있고..해서
굉장히 듬직하면서 유머러스한 .. 학급 분위기를 주도할만한 학생이었어요^^)

암튼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했는데
3학년이 되면서 반이 달라져,
그 겨울방학에 K군 집에 전화를 걸어 고백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
"나 고등학교 갈때까지는 공부만 하려구..."
하면서 NO!! 를 해버렸죠.

어린나이에 상처받았지만,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임감도 강하고, 목표가 있던 친구였거든요)


그런데 3학년이 된지 1,2달 후-
K군이 당시 좀 -논다- 하던 이쁜 여자애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니까 제 고백이후, 그 여자애가 K군에게 접근하여 사귀게 되었다더군요

근데 K군은 정말 오히려 모범생에 가깝지,
그런 부류(흔히 쫌 논다..하는...)는 절대 아니었거든요


그 때 뼈져리게 깨달았습니다.
여자는 이쁘면 게임끝이구나.


그 후로 학교에서 부딪칠때마다(몇번안되지만) 서로 어색해서 나중에는
인사도 한마디 못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그렇게 벌써 8년의 세월이 지나고.
제 친구를 통해 K군의 소식을 종종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니홈피도 알게 되었고 몇 번 방문했었지만 글같은건 남기지 못했죠

그러다 이번 1월 초에 사는 동네가 같다보니
동네에서 우연히 그 친구를 마주쳤답니다.
바로 옆을 스쳐지나갔는데 제가 그때 몸이 안좋아 초 폐인의 상태였던지라
인사를 못했어요! (K군 또한 저를 못봤구요-ㅂ-)


너무 변함없이 그대로 자란 K군을 한눈에 알아봤고,
며칠 후에 용기를 내서!! 그 친구에게 방명록..이 아닌
쪽지를 보내 안부를 물었답니다.

그렇게 약 4,5일동안 하루 1차례씩 쪽지를 주고 받다가
마지막 제 쪽지에 대한 답변 없이.. (제 쪽지가 씹힌 채로)
지금 아무 진척? 없는 그런 상태랍니다.


그 친구 미니홈페 첫 화면에 그 친구 핸드폰 번호가 공개적으로 있어요
문자를 보내고 싶지만, 현재 제 쪽지가 무시되고 있는 상태에서-
문자를 보낼 수 가 없어요.
물론 그 친구가 연락하라고 알려준 번호도 아니니까요.....

요즘 매일 싸이 접속해서 그 친구 쪽지 기다리는 게 일인데..
안올거 같습니다.(아 혹시나 싶어 수신확인 했더니 쪽지를 읽기는 했더군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미 한번 차였던 경험이 있어서,
정말 말붙이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 친구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용기 내보려고 하는데, 일을 빨리빨리 진행하려는 맘은 저 또한 없구요.

내가 먼저 다가가는게 너무 이상하고, 웃긴일일까요?



아 그리고, 이건 뭐 자랑..따위는 절대 아니지만,
저 어릴적 그 시절보다 많이 예뻐졌거든요? -ㅂ-;
어디가서 못생겼다 소리는 들어본적 없고,
저 좋다고 따라다니던 남자도 꽤 있었어요~
성격도 나쁘다는 소리는 안들어봤구요.

또 그 친구가 군대 다녀온 후 아직 학생이고,
저는 직장인이거든요.



이런 이야기 참고로 알고 계셔야
저한테 진심어린 조언 해주실수 있을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다시 그 친구와 친밀감을 형성할만큼 가까워져야 한다는건

너무 잘알고 있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ㅠ

확.. 문자 해볼까요? 그러면 너무 스토커?같은 분위기겠죠?

아 그리고 그 친구, 아직 학생이라 공부에 올인할 분위기더군요..

하지만 중학교때도 공부한답시고, 저 거절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만약 공부 핑계를 댄다고 하면..

제가 스스로 포기할테지만..

 

공부 하기로 맘먹은 남자에게 여자가 자꾸 대쉬?하고 접근하면

이건...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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