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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난 남자친구 아무 느낌이 없어요.

momo |2007.01.26 16:08
조회 59,344 |추천 0

제가 톡을 쓸 줄이야.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이나 그랬던 분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정말 답답해서요..ㅜㅜ

전 26 섯이고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2년 정도 사귀었습니다.

(처음엔 둘 다 학생 신분이였고. 현재는 전 3월에 취업을 하였고 남자친구는 아직 학생입니다.)

처음부터 막 좋아서 만난건 아니였어요. 그건 제 성격인 탓도 있겠죠..^^;

좋은 아이라는 거 알고 공통점이 많아 만남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몇 달전 부터 제가 이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기 보다는.. 그저 이례적인 만남이 돼버렸고.

그냥 집에서 쉬는게 더 낫지 않나.. 이정도 까지 ..

직장 동료들이랑 함께있는게 더 즐겁게 돼버렸으니..ㅜㅜ

노력을 안해 본게 아니에요..

관계 개선을 해보려고 마음도 다잡아 보고.. 선물도 하고.. 여행도 다녀왔어요.

그런데도.. 더 암담해 지네요~

요즘은 잘 만나지도 않고 만나도 얼굴도 잘 안보는거 같아요..

이런게 권태긴가요?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힘들게 혜어지자는 말도 솔직하게 말해봤는데..

남자친구 끄떡도 안해요.. 남자친구는 절 많이 좋아해요..

제가 밀어내려 할 수록 더 잘해줍니다.

그래서 정말 고민돼고 힘듭니다.. 좋은 사람이고 부족한거 없는 사람인데..

제 마음은 왜 이러는 걸까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렇게 사귀는것도 오랜 시간 만남을 가져 본 것도 처음인데.. 나한테이렇게 잘하는 사람을 버리는게 두렵기도하면서 한편으론 자꾸 이건 아니야~ 이런생각이 드는데.. 어떻게야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이런 기분 없어지는건가요?

 

 

 

--- 정말 고민돼서 올린건데 악플 남기지 말아주세요.

 

톡이 돼다니.. 처음 올려본 글인데.. 놀랍네요....

우선 정말 감사드려요..

저랑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의 소중한 조언 다 꼼꼼히 챙겨볼께요..

근데 왠지 그 사람한테 더 미안한 맘이 들어서  이 글을 두어도 돼는건지..

 

어제 솔직하게 말했어요.  근데 그사람 이미 알고있었다고..

제가 그런말을 할 줄 알았다며서 3월에 유학 준비를 하고있었다고 하네요..

미안하다는 제 마음 도 다 알고 다 안다면서...

서로 행복을 빌어주면서 혜어졌어요.

 

감사합니다!!

 

 

 

 

 

 

 

  헤어진 남자친구와 연락하는 게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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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das|2007.01.27 08:54
그분 버리고 딴분을 만나도 얼마 가지 못해 똑같은 상황이 옴니다... 편한게 좋고 변함 없는게 좋아요..... 산토끼 잡을려다.. 집토끼 노치지 마시구요 님만보고 님에게만 잘해주는 착한남자 꽉 잡으세요 2년같이 한결같고 왠지 서먹해진 님을 그 남자도 느끼지만 내색 안하고 더 잘해준다는거 아무나 못함니다.. 정말 본인을 사랑해 주는 남자가 최고라 생각해요.. 아껴주고 꽉 잡아주세요
베플.......|2007.01.27 10:43
베플은 참 좋은 말이지만 이런 상황에 쳐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동감을 누른 것 같네요. 사랑은 머리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괜찮아 질꺼란 생각으로 계속 만남을 유지해봤자 상황이 더 악화 될것 같군요.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베플단정|2007.01.27 12:15
앞에 있을땐 내색안하는 남자친구 혼자있을땐 얼마나 가슴찢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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