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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을 만났습니다..

울보 |2007.01.26 23:43
조회 776 |추천 0

7년을 만났습니다..제 인생의 1/3 이 넘는 시간을 제 속에서 살고있죠

 

다시 그 손을 못잡아본지도 3년이란 시간이 흐릅니다..

 

다른사람들은 7년??지겹지않냐?? 아직도 좋아??물어보지만  전 좋았습니다 ㅎㅎ

 

같이 손잡고 거닐기만 해도 즐거웠죠 사랑했습니다

 

아직도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칠때면 우리 놀러가서 자전거 타다 넘어진 추억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하며 웃고

 

맛있는거 먹을때면 같이 먹으면 좋을텐데 생각이 스치고 ㅎㅎ

 

예쁜거 보면 사주고 싶다는 생각에 산 선물들이 방한쪽을 차지하고

 

내 몸 아프면 혹시 아프지않을까 걱정도 되고

 

이름은 왜 그흔한 은정인지 지나가다 "은정아"목소리만 들려도 돌아보게됩니다

 

1년,  2년 시간이 흘러 3년이란 시간이 흘러가네요

 

잊으려 노력도 많이 해봤습니다 운동 소개팅 술 게임 여러가질 해봤죠..

 

사람들이 "시간이 약이다" 참 많이 말해주더군요

 

약이죠 정말 좋은 약이에요..이제 그 사람 얘기 들려도 웃을 수 있게됐죠

 

사람 얼굴에 가면을 만들 수 있는 약이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2년 정도 사귀었다가 헤어져 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 해 크리스마스에 다시 만났죠

 

저한테 물어보군요 보고싶었냐고 기다렸냐고

 

"언제나 보고싶었어 다시 날 떠나도 난 다시 널 기다릴거야"

 

이렇게 말했었는데 다시 이렇게 될줄은..

 

전 그때 군인이었고 지금도 군인입니다..

 

헤어지자는 말을 듣는 순간 찾아갈 수 없는 마음이 그렇게 서러울 수 없었죠

 

그 때 헤어지며 그래 헤어질거면 이제 다신 보지 못하게 헤어지자는 생각으로

 

독한 말했던 제가 지금도 이렇게 바보같아 보일수 없습니다

 

지금도 이 글 쓰면서 우리들 추억생각하면서 웃고있는데..

 

전 남들처럼 "그래 행복하게 살아 넌 잘할거야" 라고 말할수 있는 착한놈은 아닌거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우연처럼 만날수 있다면 말해주고싶어요

 

나 부족하지만 니 맘에 들게 잘할거야..울보에 털보에 변태라고 너한테 놀림도 많이받겠지만

 

내 곁에서 정말 행복하게 해줄게..내 옆이 가장 아늑한 곳이라고 느낄수 있게 해줄게

 

나 너보다 아주 조금 오래 더 살아서 너 영원으로 외롭지 않게 해줄게

 

우리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나 너에게만 잘할게  잘할게..은정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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