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었던 일이네요....
저에겐 한 친구가 있는데요.
제 앞에선 온갖 내숭을 떨던 그 친구....
제가 여고를 나왔는데
여자애들끼리 막 그렇고 그런 얘기(뭔지 아시겠죠?ㅋㅋ)를
아주 심도있게 나눠도
그런 얘기 더럽다며-_-
그런 얘기 듣고싶지도 않다고 멀리 떨어져서 앉던
그 친구........
멀리 떨어져 앉았으나 궁금한 듯이
대화를 나누던 우리 무리를 쳐다보던
그 친구의 눈빛을.....전 진작 알아차렸어야했는데 !
순진한 전.......그 아이가 정말로 저보다 훨씬 순진하고
여성스럽고 조신한..그런 아이인줄만 알았죠...
그러고 몇년후 우린 대학생이 되고...
전 시내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려고
모텔이 많은 그런 곳을 지나가게 되었죠...
근데 그때 시간이 한 10시쯤이라서
사람들이 아직 모텔에 들어갈 시간이 아닌거같다고
생각했는데-_-;;(전 그저 티비를 많이봐서 아는겁니다ㅠㅠ)
그 시간에 어떤 남자와 다정히 팔짱끼고 나오는
저 또래의 여자-_-...
오늘같이 좋은 날 왜 어두운 방구석에 돈주고
들어가나...하면서 전 혀를 쯧쯧 차고있었죠ㅋㅋㅋ
근데 어디서 본듯한...낯익은 얼굴!!!!!!!!!!!!!!!
그 조신한척하던 친구더군요-_-;
헐............................
헐
헐
헐
헐
아..........
전 인터넷이나 신문으로만 접하던
대학생들의 성문화를 직접 접했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친구가 그런 곳을 갔다고 생각하니
정말 느낌이 이상하네요^^;
가는걸 이상하게 보는게 아니라
조신한줄만 알았고 아직 전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제 내 딸이 다 컸구나 하는 그런 부모님의 한탄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부모님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뜬금없지만;)
이상 저의 주저리를 마칠께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