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대 초반입니다..이제 대학 3학년 남학생이니..ㅎㅎ
군대는 다녀오지 않았어요 공군 ROTC에 포함되어 있어서요 ㅋㅋ
근데요...정말..위에 글쓰신 여자분..정말 공감해요..
저희집은..어머니, 아버지, 큰누나, 이 모든 사람들이..제가 차를 가진다는거 자체를
아니..운전대를 잡는다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아요..
그 답답한기분....정말 알아요..ㅠㅠ
제가 예비 조종사이기에..몸을 다치는걸 많이 조심해야 하지만..
그래도 '니가 차 몰면 사고날게 뻔하다'는 말은 너무하지 않을까요??
좀더 심한말을 해보면 '그러다 너 불구되면 집안 말아먹는다, 헛딴생각하지말고 공부나 해라'
'사고나면 병신될라고 그러냐...'
저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정말 집에서 나오고 싶은 생각 뿐이랍니다..
차를 왜 가지려구 하냐고 할때마다 저는 타당한 이유를 댄답니다..
'대중교통이라도 있으면 몰라..나 맨날 택시 타고 다니는거 알면 차라리 차를 달라고요!!'
대전이라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에 살지만..집이 전원주택단지라 저희 집에 오는 버스는 단 한개 노선뿐이며 좌석버스밖에 있지 않아 버스 1회 승차시에 1500원이라는 돈이 듭니다..
더욱 난감한 것은 정말 '대~~단하신 버스 기사 분들'이 중간중간 회차를 하여 노선이 비는 경우도 한두번이 아닐뿐더러
버스가 끊기는 시간은 10시에요..아예 밖에서 생활하지 말라는거죠..
택시탄다고 하면 7000원 좀 넘게 나오는 이 마당에..
맨날 가지고 다닌다는 것도 아니고 필요할 때 빌린다는 건데..
왜그럴까요..도데체..
어떻게 하면 설득할수 있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정말로..
학비도 군에서 대주고 취직도 된거나 다름 없는데
그냥 나와버릴까요??환장하겠습니다..
ps. 어제 부모님 해외여행 가셔서 차좀 쓴다고 했다가 또 한바탕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왜그러는걸까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