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목요일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었습니다.
부산 동래cgv에서 영화를 보고 동래 전철역앞 밀러맥주 체인점 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옆자석의 여자분과 우연히 눈이 마주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죠..
하지만 친구와 이야기 도중에 그 여자분과 몇번 더 눈이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조금씩 눈길이 가더군요 여자분이 어찌나 웃는모습이 이쁘시던지..
그쪽 테이블의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웃는 모습이 정말 인상 적이더군요
제가 예전에 사랑하던 사람과 인상이 비슷 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그 여자분 에게 끌리더군요.
시간이 흐르고 저는 친구와 이야기가 끝나갈때쯤 친구가 그만 일어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계산하고 나오는데 옆의 테이블도 계산을하고 나오더군요
계산하고 있는것 까지만 보고 친구랑 나왔죠 근데 친구와 집으로 향하는 길에
자꾸 그녀의 얼굴이 생각이 나더군요...
오늘같이 이런 감정을 느껴본지가 몇년 만인지..
문뜩 인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친구를 보내고 다시 술집 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녀가 친구들과 앞쪽으로 걸어 가고 있더군요 지하철역 방향으로...
지하철역 으로 들어가서 표를사고 지하철을 타러 들어가는것 까지 보았습니다.
그리곤 저는 돌아서서 나왔습니다.ㅡ.ㅡ;;
돌아서서 나오는데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지하철역 입구에서서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아니.. 갈등 했다고 해야 할까요 여기서 그냥 갈것인가 아니면 용기를 낼것인가...
내가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 한 5분정도 흐른것 같습니다.
따라갔던 시간까지 합하면 15분정도..
그리곤 용기를 내서 고백하자 라고 결정 내리곤....
지하철역 앞에있는 꽃집 에서 장미꽃 한송이를 사들고 지하철이 들어올 시간이 된것 같아서 뛰었습니다.
그렇게 뛰어서 들어가니 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있더군요..
다짐을 하고 들어왔기에 그녀에게 거침없이 바로 다가갔습니다.
다가 가는동안 그녀를 보았죠 높지않은 신발이지만 165cm 정도 되어보이는 키에 학생인지...
한손에는 전문서적 같은 두꺼운 책을들고 화장끼 없이 청순한 얼굴에 긴 생머리가 정말 이쁘더군요
그리곤 장미꽃을 내밀면서 말했죠 아까 옆자리에 있던 사람인데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초면에
무례한지는 알지만 용기내서 이렇게 따라 왔다고...(여기서 무지 떨렸습니다. )
그녀와 친구들이 당황스러워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하필그때 들어오는 지하철..
원망스럽더군요...
그녀의 친구들은 이미 저쪽으로 도망가있고 그녀도 창피한지 그자리를 피하고싶어 하더군요..
도망 가려는 그녀를 잡아서 장미꽃만 받아달라고 장미꽃만 주고 돌아섰습니다.
그리곤 돌아서서 계단을 올라오는데 문득 칼과 호박이 생각나더군요 이왕뽑은거 찔러는 봐야지...
바로 달려가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리고는 동래 전철역에서 ==> 구서동역 까지 먼저가서 기다렸습니다.
내가 도착하고 3분정도 뒤에 지하철이 들어와서 그녀가 탔던곳을 둘러 보았지만
그녀는 이미 내렸는지 보이질 않더군요...
그리곤 저도 다음역에 내려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저 신분 확실하고 그리고 저 좋다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내가 끌리지 않는 이상 마음이 움직이질 않더군요..
잠 자리에 누워있는 지금이시간도 그녀 얼굴이 생생히 기억나네요..
이름 석자라도 물어 볼것을... 조금더 용기 냈어야 하는건데 제가 2% 모자랐던 느낌도 드네요..
인연 이라면 다시 만나겠죠? 다시 만난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괜히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을 자야 하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를 따라가서 고백했던 행동과~
밝게웃던 그녀의 모습이 짜꾸 밟히네요^^;;
혹시 그때 같이있던 친구분이나 1월 25일날 부산 동래전철역에서 11시20분경에 장미꽃을 받으신 분을
아신다면 저의 메일로 연락주세요 후사하겠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남겨요~ (절대로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꼭 인연 일거라고 생각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