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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사랑 이야기

박용한 |2007.01.30 16:03
조회 190 |추천 0
 

어제 슬픔을 맞이한 사랑이야기를 쓰려합니다.

 

자랑은 아니기에,

그렇다고 위로를 받으려는것도 아니기에,

그렇다고 악플을 원하는것도 아니기에,

단지 내 자신, 내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하려기에

여기에 10월부터 어제까지의 사랑이야기를 쓰려합니다.

 

10월 초에 그녀를 알았습니다.

 

그녀를 알게 돼어서 저는 참 좋았죠.

그녀와 문자를 하루 종일 하며,

그녀와 밤마다, 새벽마다 전화를 했었죠.

그러는 날이 하루하루 지날수록 저는 그녀에게 점점더

빠져들었죠.

그녀가 투정을 부리면 저는 그 투정을 받아주고,

제가 삐지면 그녀는 늘 이말을 했죠

"븅신, 또 삐졌다."

위 문자를 볼 때마다 저는 웃었죠.

그녀도 저에게 "관심"이란게 있었나봐요.

그녀는 참 먹는걸 좋아했어요.

뭐 먹는다고  문자가 오면 저는 이랬죠

"돼지 새끼", "맛있게 먹어 흥"

아침엔 서로 허겁지겁 학교 갈 준비하느라 바빴죠.

그녀는 늘 버스놓쳤다 이러구

밥든든히 먹었다 그러구

정이 많았던 그녀였어요.

한달이 지나고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였어요.

그녀를 만나려고 케이크도 만들었구, 빼빼로도 준비해서

그녀를 만나러 갔지요.

그녀를 처음본 순간 저는 멈칫했어요

귀여웠던것이였어요.

만나서

코바코가서 밥두 먹었구요.

심야영화도 봤었어요

그때 심야영화는 "사랑따윈필요없어"를 봤었죠.

그녀는 피곤했는지 쿨쿨zZ졸고 있는것이였어요.

조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저한텐 그저 이쁜여자친구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밖에 나왔는데

어찌나 춥던지 주변 편의점에 가서

캔커피 두개하고 꿀물한개를 샀었죠.

저는 캔커피 두개를 그녀의 손에 쥐어주구

꿀물을 터서 그녀와 함께 마셨죠.

제가 이렇게 물었어요

손 따뜻해?

따뜻하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너 매너 좋다~

이런거에요

저는 그말에 또 그저 기분이 좋았었죠^^

택시를 잡아서 그녀의 아파트에 갔었죠.

너무 추워서 계단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제가 사준담요를 그녀무릎에 덮어주었죠.

이런저런이야기 하다가

제가 또 이말을 던져봤어요

"너 나 믿어,?"

글쎄이러는거에요

"너 나 믿냐구"

응 믿어 라고 그녀가 대답했죠.

서로 멍하니 있다가

제가 기습키스를 했었어요.

그녀도 놀랐는지 가만히 있더군요.

그녀는 기분이 안나빴나봐요

제가 좋다는 징조겠죠^^?

그렇게 즐거운 빼빼로데이를 보내고ㅋㅋ

한참의 시간이 흐른뒤..

 

바로 어제였어요.

계약연예를 하고 있던여자얘가

그녀에게 전화를 했었나봐요

저 용한이오빠랑 사겨요

이렇게 말을했었나봐요

그래서 결국 양다리 걸친게 들통이 났고

모든것을 잃어버린순간이였죠.

저는 괜스레 왜 계약연예하고 있었던

그녀에게 화를 냈는지 한심할뿐이고,

또한

10월에 알았던 그녀에게도

핑계를 대지도 못하고

오히려 따지고,화만냈었죠.

 

사랑이란게 욕심도 나게 돼나봐요.

저도 상처란ㅔ 있겠지만

두 여자에겐 더더욱 상처를 받았을꺼같아요.

남자를 못믿게 된 상처,

처음겪어본 상처,

무튼

그 두녀에겐 정말 미안할 따름입니다.

 

여자들의 말이 맞는거 같아요.

남자는 하나같이 똑같고,

남자는 하나같이 늑대같고,

남자는 하나같이 빈껍데기인거 같아요.

 

그 두 여자에겐 정말 미안할뿐입니다.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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