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사랑하는 건...
너무 힘들어요...
말없는 당신...
바라만 보고 있는 거...
이젠 지쳐가요...
나...이제...
당신 사랑하지 말까봐...
이쯤에서...
그만 둘까봐...
차라리...
지금 떠나는 게
더 낫겠어요...
당신 향한 사랑
바람에 날리는 꽃비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전에
내게 남은 사랑이라도 가져 가게요...
더 차가와진 당신 모습
아픔되어 가슴에 박히기 전에요...
내 기억 속에
당신 따스했던 모습만 담아 놓게요...
이젠...
당신 놓아 드릴께요...
나 없어도...괜찮겠지요...?
그럴 수만 있다면...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오늘도...난...
혼자서...
보이지 않는...
잡히지 않는...
당신 모습만...
애타게 좇고 있습니다...
떠나리란
부질없는 다짐만
허망하게 되뇌이면서...
안된다는 거 알면서...
못한다는 거 알면서...
이렇게...
바보같이...
당신도...
다 알면서...
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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