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몇달 전 손님으로 온 사람이었습니다.
간단한 카드정보 등록이었는데..
생일이 저보다 하루 앞이고..항상 쓰는 비번이라며 적는게 제 생일날짜..
신기하게 바라봤는데...마음에 확~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이 나이에 공뭔인가...?궁금해서 가기전에 물어보니..치과의사라더군요..군복무 대신에 보건소에 있다고..
고객정보에 등록된 폰번호로 가끔 문자를 보내기도 했어요.그러다 들었는데..
주위 공뭔들이 여친엄는걸 알고는 아가씨를 몇 소개해줬으니 저어 했다더군요..
알아주는 국립대치대출신이니...괜히 주눅들더군요..
전 아직 금융권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얼마전 주식상품을 저한테 가입을 했어요. 낮에는 시간이 안되 저녁에 신청서만 쓰고갔죠.
(첨 본 이후로 두번째 본거였어요..넉달만에..;;;;)
고맙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서 저녁을 산다고 했는데...반응이 엄네요..
괜시리...이 나이에 혼자 방방거리는 거 같아..부끄럽기도 하고..날 한심하게 생각하나..싶기도 하고
네..알아요. 저는 이쁘게 꾸밀줄도 모르고 깔끔하지도 못하고..그리 날씬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더더욱...고심입니다.
더 다가갔다간...아예 모르는 사람 될거 같아서요...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