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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대 중반이란 나이에 청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돌겠다. |2007.02.06 09:58
조회 46,318 |추천 0

제 글이 톡이 됐을 줄은 몰랐네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전 지금 재고 있는게 아닙니다.

 

가슴이 아픈거 뿐입니다.

 

오해를 하시는 리플들이 있어서.

 

어떠한 분이시라도 이렇게 웃고 넘길 이야기들도

 

자신이 겪게 되면 한대 맞은 기분이 드실껍니다.

 

그냥 참 답답해서 쓴글인데.  

 

성의껏 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 누나한테 미안하고 할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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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20대 중반의 나이가 되면서 청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 남자이구요.

 

저보다 조금 나이 많은 누나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정말 남매 같은 누나라고 할까요?

 

뭐 전엔 가끔 이런 장난을 치곤 했었죠.

 

그래봤자 먼 몇년전 이야기지만. 우리들이 결혼하면 재밌겠다는 둥. 그렇게.

 

 

하지만 어제 구체적인 날짜와 함께. 저에게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전 아직 학생이라 돈 벌 능력을 키우는 중이구요.

 

그 누나 또한 공부 중입니다.

 

하지만 곧 미국기업으로 스카우트 되서 가게 됩니다. 한 몇개월 뒤면 이제 우리나라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와 결혼을 해놓고 같이 가자는 겁니다.

 

 

 

저야 그냥 웃고 말았는데요.

 

갑자기 진지한 이야기 때문에 전 패닉 상태에 빠져 버렸습니다.

 

결혼

 

결혼

 

결혼.

 

 

말이 쉽지 결혼이란게 그냥 밥먹듯이 하는게 아니 잖습니까.

 

 

 

이 누나.

 

정말 사람 좋습니다.

 

어디 밖에다 두면 하나도 빠질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그 누나를 보면 두근 거림이 없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 아닐까요?

 

 

저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이게 큰 욕심인가요?

 

이렇게 어린 나이에 그것도 남자가 결혼을 한다는것도 좀 욕심 아닐까요?

 

 

 

이 누나 지금 한창 예민할때라 아무말도 못해줬습니다.

 

 

그냥 강하게 부정하면 지금 하는일 다 그르칠까봐 걱정 되서요.

 

 

 

 

그리고

 

이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하나 생겨서.  어떻게 고백을 할까 고민하는데.

 

 

어째서 이런 시련을 내리는 겁니까.. ㅠㅠㅠ

 

 

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ㅠㅠㅠ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쓰네요

 

 

 

  사랑하는 사람 다리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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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블랙★|2007.02.06 10:11
왜 고민 하시는거에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서?
베플똥근카암온|2007.02.06 10:00
거참 줏대 없는 남자들 많습니다. 좋아하는여자 놓치기는 싫고~ 좋은여자 또한 놓치기도 싫고~ 알아서 하세요
베플|2007.02.07 08:23
이결혼 반댈세.. 왜 여자는 사랑받는 존재이고 남자는 사랑을 주는 존재라고 하는지 결혼해서를 보면 알수 있을거같다.. 남자가 여자를 자기자신만큼 사랑을 해야 일을해도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즐거운법..사랑하지도 않고 능력있는 마누라 얻으면..첨엔 좋을꺼 같지 시간 지나고 나면 나보다 능력있는 마누라 남자한텐 가장 큰 스트레스일꺼다...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자기가 지켜줄수있는 연약한 여자를 찾게되고...머 암튼 난 이결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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