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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 MT간 남자, 마음이 궁금해요

ㅡㅡ |2007.02.09 10:40
조회 919 |추천 0

 

일주일 전쯤인가?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랑 술먹자고하길래

요즘 알바도 그만두고 심심했던 차에 잘됬다 싶어서 나갔죠

나가니깐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도 한명 있더라구요

뭐 딱 봤을때 호감가는 외모고 대화해보니까 성격도 좋고 얘기도 잘 통했어요

그렇게 짧은시간에 누군가랑 친해진게 첨이라 기분도 좋았구

뭐 아주 살짝 호감을 느끼게 됬어요..ㅎ

그러면서 얘기 나누고 재밌게 놀다가 술을 좀 과하게 먹게 되버렸어요

제가 술을 쫌 못마시거든요.. 한 두잔만 먹으면 자는 스타일? ..ㅎㅎ

근데 분위기에 취해서 많이 먹었어요

그러다가 제 친구는 자기 남자친구가 데려다 준다고 가고

가면서 그 남자한테 나 집까지 데려다주라고 잘 부탁한다고 하고 가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뭐  그 남자가 택시를 잡아서 둘이 같이 저희동네로 가게 됬는데요

술 깨라고 일부러 조금 전에 내려서 집으로 같이 걷다가

갑자기 그 남자가 자기 집은 여기서 멀어서 여기서 자고 가야겠다는거예요

뭐 사실 집까지 못갈정도로 먼 거리는 아니였지만 그렇게 말하데요

그렇게 장난식으로 엠티 가잔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저도 술이 취했었고 그 남자에게 호감도 조금 있었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루갔죠

뭐 욕을 먹을수도 있겠지만 전 아직도 실수라고 생각하거나 후회하지는 않아요

아직 어려서 경험도 별로 없긴하지만 그래도 술기운도 좀 있었고 싫지만은 않았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저희는 엠티를 가게 됬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연락처를 가르쳐 달라기에 가르쳐줬구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연락을 계속 하고 있긴한데요

뭔가 꺼림직해요 그쪽에서는 나 좋다고 말하긴하는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100프로 믿을 말도 못되는것 같고

저는 그 남자가 괜찮거든요 그래서 뭐 어떻게 만났든간에 잘해보고도싶은데

글쎄요.. 과연 그 쪽에서 제가 맘에 있었으면 그렇게 했을까 싶네요

그 남자는 24이구요 전 21라서 제가 어리거든요

자기보다 어린애 건드려서 미안해서 일부러 별로 안좋아도 잘해보려고 하는건지

아님 진짜 나한테 맘이 있어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몸이 허전할때마다 만나려고 그렇게 가능성을 두고 있는건지..

헷갈리네요 사람마다 다르긴하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듣고싶어서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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