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남자친구(들)이 있습니다.(여친나이 26세)
여친曰: 친구!인데 만나는게 뭐가 잘못된 거냐고... 남자로 생각 안한다..
울 여친 친하게 지내는 남자친구 둘이 있습니다.
어제 문자질(?) 하다가 20분간 대답이 없었습니다.(밤 12시 40분경)
그래서 자나보다 생각해서 "잘자"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통화중이어서
대답못했다고 합니다.
"누구랑 통화했어?" 그리고 질문하나..
여친: 질문에 대한 답. 누구랑 통화한지 이야기 안함
나: 누구랑 통화했냐니까..
여친: SM이랑(이름을 밝히긴 좀..)
여기서 제가 화가 좀 났어요...
1. 밤12시40분에 전화거는 친구는 무엇이며... (학생때라면 다르겠지만 다 직장이 있는 성인입니다)
(여친왈: 전화가 왔었는데 잔다고 못받아서, 12시쯤에 방금 일어나서 전화 못받았다고 문자해서 전화가 12시 40분쯤에 전화가 왔다고 함)
(시간텀은 20분이었지만 3분간 통화했고, 이빨닦고 씻었다고 함...)
2. 누구랑 통화했는지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했던 건 무엇이며...
(이부분은 깜빡했다고 합니다. 믿어야죠.. ^^)
3. 계속 늦게 통화한게 잘못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나에게 그친구 편을 드는 것..은
무엇인가...
(여친이 SM군 욕을 하긴 좀 그래서... 라는 답을 함)
위의 3가지 이유때문에 화가 나더군요... 원래 제가 남여간에는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친은 친구(남자)랑 둘이서 술먹을 때도 있고, 친구(남자)랑 그 친구(남자)들 이랑 술 먹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별로 내키진 않지만 개인생활이라 뭐라 말은 안해 왔습니다.
저는 특별한 일 아니면 회사 여직원이랑 둘이 먹는 식사자리도 피합니다. 물런 전체회식은 문제 없지만요... 특별히 여자들만 있는 자리에도 참석치 않습니다. 혹시라도 무슨 문제가 발생 할 소지가 있으니까요...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 건지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런경우에 그냥 넘어가야되는건지?)
여친이 저를 사랑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아끼구요....
그런데 딴건 다 그냥 넘어가 지는데 이부분은 계속 걸리네요.. 화가 나네요.
이런부분에 대해 이야기 많이 나눠봤는데,
여친은 친구인데 남자 여자가 무슨상관이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저는 남여사이엔 친구가 될 수 없다(특히 성인)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맞는 건지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네요... 내공 겁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이거 print해서 여친이랑 대화를 다시 해 보려 합니다. 제가 생각이 틀렸으면
이해하고 넘어가야 될 거고, 여친이 고쳐야 한다면 고치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똑같은 행동을 하면(밤늦게 웬 여자한테 전화가 오거나, 여자랑 둘이나 여자애 몇명이랑 술약속을 잡거나) 제 여자친구가 어떨거 같은데.. 라고 물어보니까, 잘 모르겠다.. 라고 하더군요..(예전 같으면 상관없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