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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의 현실[그 과정]

우돌프 |2007.02.12 15:10
조회 30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빠른 87년생  올해 대학교 2학년이되는 남학생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카드빛으로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하시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제 동생과 저를 어머니 혼자 학비 다 내주시며 키우셨는데,

 

군대가기전 마지막 등록금을 도저히 낼 형편이 안되서,

 

처음으로 정부보증학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신청을한건 2월 9일쯤이에요. 신청기간이 밀리고,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는 메세지를 보았습니다.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 말에,

 

은행에서 인터넷뱅킹,공인인증서도 발급받았구요, 신청절차도 매우 복잡했었는대

 

신청완료 후에도, 대학허가,기금허가, 뭐 어쩌구 저쩌구 매우 절차가 있더군요.

 

등록일이 얼마 안남은 저로써는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얼른 대출을 받았으면 하는 심정이였죠.

 

그런데 방금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XX 대출회사에서 전화드렸다고 한 그 여성상담원은,

저에게 다짜고짜 질문은 퍼붓기 시작했어요.

 

상담원  : 신용카드 쓰시나요?

저        :  네?

상담원 : 신용카드 쓰시냐구요.

저       : 아니요...( 하루 차비포함 만원받아서 생활하는 저에게 신용카드라뇨..)

상담원 : 그럼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저      :  아니요..

상담원 : 그럼 대출 안되겠네요.  뚝!!!!!!!!!!!!!!!!!!!!!!!!!!

 

저 :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 - _- 실로 저는 순간적으로 혈압이 확 올랐습니다.. 입에서는 막 욕이 맴돌고..

무슨 전문상담원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이따위로 하는겁니까..

 

그래서 발신번호표시에 찍힌 핸드폰 번호로 계속 다시 전화를 해봤지만,

배터리를 빼고, 통화중이고, 전화를 무시했습니다.

 

문자메세지도 보내고 끈질기게 전화했더니 , 왠 남자가 전화를 받더군요?

남자가 받으면 뭐 제가 수그러들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남자 :  여보세요?

저   : 네,  아까 저랑 상담했던 상담원 좀 바꿔주세요.

남자 : 무슨일이신데요.

저 : 아니, 무슨 상담원이 전화를 그런식으로 받습니까? 안된다고하고 바로 전화를 끊어요?

남자 : 저희는 대출회사고 안되니까 안된다고 하죠.

저 : 아니, 그렇게 일방적으로 물어보고 전화를 끊으면 어떻하냐고요.

남자 : 그래서 고객님께서 피해보신거 없지않습니까?

 

ㅇ ㅏ.. 이남자 말투부터 거슬리더니 진짜 개짜증납니다 - _-

 

저: 피해본게 없다고요? 혹시 정부 대출싸이트에서 보시고 저한테 연락주셨나요?

남자 : 그런데요.

저 : 제가 학자금 대출을 하려고하는대 등록금 낼 날짜는 다가오고, 이 절박한 상황에 전화를

      그런식으로 받았는데 피해가 없다고요?

남자 : 아니 저희회사는 카드전문대출 회사라서 고객님이랑 안맞아서 안된다고 다른데 알아보라고

       하셨겠죠.

저 : 물어본거,  신용카드 쓰시나요? 군대 다녀오셨나요?  요거 딱 두개 물어보고 그냥 끊었습니다.

남자 : 아 저희 상담원이 그랬나요 ?

저 : 상담원이 그래도 되는거냐구요.

남자 : 저희 상담원이 일을 하다보니 말이 그렇게 나온거 같네요.. 고객님이 이해해주세요.

저 : 아 그러니까 제가 그쪽 회사에 자격요건이 안된단 말씀이죠.. 알겠습니다 - _-

 

이러고 끊었습니다.  끝까지 죄송하다는말은 절대 !! 안하더군요

 

그 사이트 이용하시는 신입생,재학생 여러분 많으실거라고 보는데,,

님들도 이런 전화 받으시나요?  저는 국민세금으로 이런거 해주나보다 생각했는대,

다른 대출회사랑 연계를 맺고 하나보드라구요 ?

 뭐 학생을 위하고, 당신 미래의 징검다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_- 이러면서.

이런전화나오고,  핸드폰번호도 어케보면 개인정보인데, 다른회사에 유출시키고,

그렇게 하겠다는 메일이나, 전화한통 없으면서,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이래도 되는건지, 아님 원래 이런건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제 학자금은 언제나오는건지

싸이트 왼쪽하단에 있는 1644어쩌구..이  전화는 주말엔 쉬고, 평일엔 불통이고 .

정말 돈없고 , 영향력없다고 무시당하는거 같고 ㅠ

 

열받고 답답하기만하네요 ..

님들 의견은 어떠세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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