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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배신감 |2007.02.12 17:27
조회 245 |추천 0

길이 조금 길더라고 양해바랍니다.. 최대한 줄인 이야기인데도...

남자친구와 사귄지 400여일 지났습니다..

저랑 만나기전.. 저한테 대쉬하고.. 제가 맘결정을 못해 힘들어하고 있었던 남친이었죠.. 힘들줄 알았지만 신중하고싶었기에..

대쉬한지 6개월~7개월 정도 지나서인가.. 저 몰래 자기 친구들이랑 함께 한 술자리에 친구 학교 후배가 하나 따라왔었나봐요.. 그 여자애가 남친에게 반해서 사귀자고 했다더군요.. 절 기다리기 넘 힘들어 그냥 자기 좋아하는 여자 만나자 싶어 그렇게 사귀게 되었다고..

그리고 정말 얼마 못갔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아니기에.. 절 잊기위해 만나보려했던 사람이기에.. 둘은 결국 한달도 안되어 끝나게 되었다더군요..

.. 문제는 그 3준가 잠깐 만난 여자애였습니다.

자꾸만 그 사람 폰으로 연락이 왔어요.. 저랑 주말에 데이트한다고 있으면 자꾸 전화오고.. 문자오고..제 폰 고장나서 답답하다고 남친이 자기폰 당분간 갖고있으라해서 갖고있는 약 1주일 동안 새벽엔 또 얼마나 전화가 오던지..

그럴수 있다구요..? 아뇨~ 그 얼마후 뿐만 아니라.. 100일 200일 300일 400일 지나도 지나도 자꾸만 연락오고 문자오고 난리도 아니었습닉다.. 진짜.. 태어나서 그런 스토커같은 애 처음봐요~ 그 사람 직장까지 알아내서 찾아오고.. 주변사람 싸이같은거 알아내서 연락해오고.. 완전 심했어요..

그것때문에 얼마나 싸우고.. 얼마나 상처받고... 얼마나 아팠는지.. 남친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꾸만 별거아닌거에 신경쓰지 말라했죠.. 근데.. 첨엔 그 여자애가 정말 미친 싸이코 스토커같다가.. 시간이 그렇게 지나고 흘렀는데도 자꾸 연락오는건.. 남친이 받아주기 때문인거 같았어요..

그러더니 맨날 문자지워놓고.. 통화내역 지워놓고..

한번은.. 저랑 사귄지 1년 다돼어갈때쯤.. 저한테 자기 친구들(남친의 남자친구들)이랑 영화본다고.. 영화보고 밥먹고 내려갈꺼라고..그래서 그러라고 했죠

근데 중간에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받는거예요~ 남친이 넘 싫어하는게 저랑 연락안되는 건데..이상했어요..같이 있는 친구한테 전화해도 안받고..

나중에 남친 친구한테 전화와서는.. 어디 볼일보고 왔다고.. 뒤통수 얻어맞은것 같았습니다.. 밥은 먹었냐니 라면하나 끓여먹었다는..얼마나 어이없던지..

그후.. 남친에게 전화왔고.. 여자의 직감으로 그 여자애와 함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랑 같이있냐니깐.. 죽어도 아니라며 저보고 의심이 심하다더니 이따 통화하자고 끊더군요~ 나참 황당해서..

그리고 2어시간 지나 연락오더군요.. 사실은 친구들이랑 정말 영화보고 밥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취소하는 바람에.. 그냥 집에갈라고 했는데.. 마침 다른친구 (여자임)가 연락와서 밥이나 한끼 하자해서 영화보고 밥먹게 됐는데.. 그 말하면 일부러 거짓말 한 것 같아서 말 못했다나..? 그러면서 사람 정말 미안하게 만들더군요.. 그 친구가 같은 여자가 보기에 제가 너무 못하는것 같다는둥...억울했지만 그런줄 알았어요.

근데.. 그후 그 사람 지갑에서 그 여자애 학생증이랑 영화관 멤버십카드가 들어있는거였죠.. 그래서 또 거짓말했냐고.. 진짜 무서웠어요.. 뭐 예전에 사귈때(1년도 휠씬 전) 자기가 갖고 있었던건데.. 달라고 집으로 연락오고.. 자기 친구들 통해 자꾸 연락했다나..?

그래서 만나긴 그렇고.. 그냥 우편으로 보내주려고 가지고 온거라고...

정말 이상한 점 투성이었죠.. 하필 그 시점에 그게 지갑에 숨겨져있다뇨.. 그래도 뭐 어쩔 도리가 없었고.. 앞뒤 말이 또 맞아서 그냥 넘어갔죠..

그랬는데..결국 그 여자애랑 영화보고 밥먹은거 맞았습니다.. 어떻게 알게되었죠.. 정말 거짓말 무섭게 했죠..?? 그외에도 저와 사귀면서 그의 거짓말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무튼 그런거 다 넘어가주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달래서.. 정말 화나고 용서안됐지만 그냥 넘어가고 꼬치꼬치 왜그랬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덮었습니다................

그리고 새해.. 그사람 그 애때문에 폰번호도 바꿨고.. 새해엔 절대 그것에 관한 얘기도 내 입에서 나오지 않게할꺼라고.. 이젠 정말 아무 생각말아달라고 부탁하더군요.. 믿었습니다..마지막으로

그런데.. 뭔가 자꾸 숨기는 것 같았어요..  전 어쩌다 폰 봤는데.. 문자 통화내역 우리 사진 .. 뭐 다 지워져있더라구요..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던터.. 또 다른 사실을 알게됐죠..

저저번주인가.. 남친과 정말 심각하게 싸웠습니다.. 역시 그 사람에게 제가 실망한게 있어서.. 이번엔 도저히 용서가 안될것 같아 정말 이별까지 결심할 정도였습니다.. 근데 남친..과 저.. 화해했어요.. 그리곤 자기는 저뿐이고.. 절 위해 살겠다는군요.. 감동했어요 솔직히..

근데 저와 싸우고 연락안되는 그 잠깐사이에 그 여자애를 또 만났더군요..

자기 친구 자취방에 주말이라 술 한잔 하러갔는데.. 친구들이랑 그 여자애랑 술먹고 있었다고.. 그럼 당연히 돌아서 나가야되는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근데.. 남친은.. 돌아갈려고했는데.. 친구들이 들어오라해서.. 어쩔수 없이 들어갔답니다.. 자기는 싫었는데 친구때문에..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 얼마든지 돌아나갈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곤 그 여자애가 술돼서 친구들이 데리고 나갔는데... 뭐 자기폰으로 새벽에 전화오고 그랬다는군요.. 번호 그 애때문에 바꿔놓고선.. 친구들이 가르쳐줬냐니깐.. 그냥 잠깐 차에 태워놓고 친구가 담배피러간 사이..그 친구폰을 뒤져서 그여자애가 알아냈다나..?? 나참.. 술 만취해서 부축해서 실려나갔다는 사람이.. 그게 가능합니까..??

그리곤 다음날 연락왔다는군요.. 어젠 기억안난다고.. 전화통화내역있어서 연락한다고 어쩌고 저쩌고..

정말 그동안 연락 안했던 걸까요..?? 이 사람 믿을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그렇게 약속하고 맹세했는데.. 새해엔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배신감에 치가 떨립니다... 답답해서 정말이지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진실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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