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 청년이구요 3년정도 사귄 여친이랑 헤어진지는 3개월정도 됐습니다
처음 한달정도는 제대로 잠도 못자고 하루에 2시간 정도? 코피 쏟으며 하루종일
멍하니 좀비상태?로 일하며 지냈죠.. 이젠 잠도 잘자고 먹기도 잘먹고 전처럼
집에서 옛날 사진들 보면서 눈물짓는일은 없어요 그래도 생각은 자꾸 나네요
친구들이 소개팅 자리도 몇번 마련해줘서 맘에 드는사람 만나서 연락도 하고 지내다가
아직 그녀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그런지 맘을 못 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사람한테 미안하다며
말하고 연락끊고.. 그런데 전 여친은 저랑 헤어진지 1주일도 안돼서 다른남자 만나고
지금은 잘사귀고 있다네요 그 남자 제가 아는사람이고,, 어쩜 저럴수 있는지 싶기도 하고..
헤어진 이유는 오래 사귀다 보니 이젠 여러사람 만나보고 싶다고 틈만나면 말하길래
결국 헤어진거구요 그말처럼 그녀는 여러사람 잘 만나고 다니겠죠
물론 사귈때 여행도 자주가고 뭐 시내나 집에만 붙어 있었던건 아니에요 서로 거의 매일 만나고
이게 습관이 돼버리니 친구들이랑 약속 잡을때도 서로상의해서 약속 잡고 서로에게 맞춰서
시간관리 하고 그런식으로 지냈었죠 모든걸 서로에게 맞추면서 ..
아직 그녀가 들고 다니던 폰 같은걸 보면 또 하얗게 머리속에 떠올라서 괜시리 담배만 태우고,,
자꾸 보고만 싶어지네요.. 그렇다고 다시 사귈꺼냐면 그건 아닙니다 그냥 보고 싶을뿐이지
마지막에 그렇게 차갑게 떠나버린 사람 전처럼 잘해줄수도 없을거 같고 또 배신할꺼란 생각때문에
믿음도 없는 그런 사랑은 싫거든요 그런데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함께했던 그 시간들..추억 모두다..
사람들 말이 시간이 지나다 보면 잊어지진 않아도 나중엔 그냥 무덤덤 해진다고 하자나요
그런데 잊어지지 않는다면 다른사람 만나도 지금처럼 계속 이럴것 같고 그사람이 누가 됐던 간에
왠지 그녀가 아니라서 슬플껏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
그 시간이 언젠지도 모르고 그냥 지낸다는거 답답하네요 ㅎ 제겐 첫 연인이었던 그녀 ..
과연 시간이 지나면 가끔 생각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웃으면 넘길수 있을까요 ?
밉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그냥 자꾸 생각나서 끄적거려봅니다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