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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은 있는건가 바요!

맘이 아픈 ... |2007.02.15 13:52
조회 321 |추천 0

 어디다가 써야할지 몰라서요

 

지금은 추억이 됐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잊혀지질 안아요

 

그러니깐 5년전 전 2째 아이를 임신을 하고 있었어요.

 

시댁에선 무조건 띠라는 말을 하루에 수십번도 더 했고요

 

머리에 세뇌당해서 그런지 '그래! 지금은 힘드니깐 .....'

 

아이를 지우기로 맘을 먹었어요

 

그때가 아마 4개월쯤 됐었거든여

 

그렇게 맘을 먹은 그날 첫째 아이가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가고

 

토하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가까운 한대응급실로 갔죠

 

이것 저것 검사해야 한다며 엑스레이를 찍는데 아이를 잡아줄만한 사람도 없었을뿐 더러

 

내아기가 그렇게 아픈데 그리고 가슴은 아프지만 어차피 작은아이를 띠어야 하니까

 

방사선과 사람들이 말렸지만 저는 그냥 들어가서 아이가 엑스레이 찍는내내 아이옆에 있었어요

 

다행이열이 떨어졌고 집으로 향했죠 모두들 자고 있더라고요

 

서운하면서도 괴씸하고 눈물만 나왔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아이를 지우기전날 전 친정집에 잠깐 들렀어요 돈이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집엔 아무도 없더라고요 열쇠를 항상 가지고 있어서

 

문을 열고 들어갔죠 잠깐 기다린다는것이 깜빡 잠이 들었고

 

누군가가 자꾸 문을 두두리더라고요

 

'누구세요?'    목탁두두리는 소리만 납니다

 

문을 열어보았더니 스님한분이 얼굴가릴정도의 삿갓같은것을 쓰고 목탁을 두드리고 계셨어요

 

그리고 시주인가? 그런것을 하는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어차피 땔 아이였지만 아이를 위해서 줘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그래서 쌀을 좀 나눠 주었지요 '아이를 지우는것은 하늘의 뜻을 어기는 겁니다 귀한 따님을 얻으시겠네요' 라고 말하며 스님은 가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소름이 돋았습니다. 내가 아이를 지우려 한것까지 스님이 아셨던 걸까요

 

스님은 제 얼굴을 보지도 않으셨는데 말이죠. 삿갓에 눌려 고개를 떨군체 계셨기때문에

 

그러나 그 다음날 병원에 갔습니다. 아이를 지우려고요 혼자 아이를 지우러 간다는것이 내심 속상하고 눈물이 났어요

 

진료를 받기위해 들어 갔을때 원장님의 말씀은 '아이가 이미 커버렸기 때문에 아이를 낳아서 띠는 수 밖에 없습니다'

 

순간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 '그렇게 까지 해서 띨순 없어' 라며 전 병원에서 나왔고

 

2002년12월24일 눈이 펑펑 쏟아지던 그날 아침 이쁜 작은딸을 낳았습니다.

 

2004년 6월 친정아빠가 혈액암과 대장암이 발견되면서 수술도 받고 1년이 자났습니다

 

아빠 기분전환 해준다며 동생은 집에서 조금 먼 덕소쪽으로 드라이브도 할겸 나섰습니다.

 

쭉 한강줄기를 따라 덕소를 지나쳤고 조금 가다 보니 갈비집 하나가 보였습니다

 

파란승용차가 서있는것을 보고는 모두 "저기로 가면 되겠네" 약속이나 한듯 외쳤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왠지모를 스산함을 느꼈지만 다들 내렸습니다.

 

그 음식점은 오후4시가 되가는데도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그럼 다른분들은 그냥 차를 타고 나왔겠지요.. 근데 그날따라 식구들이 모두 문을 두두리고 있었네요

 

"계세요!! 계세요!!"  그리고 막내이모가 "여기 있던차 언제 나갔지??"   그러게요 차가 온데 간데 없었어요

 

그리고 울작은 아이가 안보이더라고요 그때 한참 걷기 시작할때 였거든요

 

다행이 음식집 마당 앞에 닭장이 있었는데 거기서 닭을 보고 있더라고요

 

다시 아빠차에 탔어요 큰아이는 동생이 안고타고 엄마 아빠 앞에타고 이모 가운데 타고

 

그리고 보조석 뒤쪽에 제가 타고요 그런데 작은아이를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데려오질 안코 저혼자 탄거있죠

 

차문이 열려있고 저는 얼굴만 쭉 내밀며 "oo아 이리와" 하는순간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빠는 차를 출발 시키고 있었고 저는 먼가에 의해서 좌측어깨가 바깥으로 제껴져서 눈깜짝 할

 

사이에 차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우측 종아리쪽이 쪼여오기 시작했어요

 

전 "아아악!!!!" 하며 소리도 아닌 그런 괴음을 지르며 울막내아이를 보게됐는데

 

아이는 그저 저를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더군요 보통아이들은 그럴경우 울었을텐데요

 

그렇게 차바퀴는 제다리를 밟고 넘어갔습니다. 정말 무쟈게 마니 아팠어요

 

그렇게 차는 멈춰지고 아빠는 눈물을 계속 쏟으셨죠!!

 

아빠도 모르겠데요 문도 안닫치고 애도 안태웠는데 알고는 있는데

 

아빠도 모르게 운전을 했다고 그리고 제동생도 저를 잡으려고 했지만 손이 뻗질 않았다고

 

모든게 엉망 징창 모가 먼지도 모르게 일이 일어났어요

 

아픈아빠를 걱정 시키는게 너무 싫어서 아파도 쩔뚝이지 않으려고 애쓰며

 

나 정말 괜찮다고 그렇게 죽을것 같았지만 밥먹으로 가자고 제가 난리를 쳤어요

 

그렇게 다른 식당에 가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가 있는것을 본것도 이상했다고 다르 보았고 어느순간 차소리도 없이 차가 없어진것도

 

그리고 아빠랑 차안에 타있던 가족 모두가 내다리가 차바퀴에 깔린 그 미동조차도 모르게

 

그냥 미끄러지듯이 차가 지나갔다는거, 작은 돌맹이가 있어도 느껴지는데 다리가 있었는데도

 

아무도 느끼지 못했다는게 너무 소름이 끼쳤어요 하지만 제 다리엔 차바퀴자국이 선명했고

 

부러지진 않았나봐요 발꼬락도 움직여지고 욱씬거림만 있고 지금남은 상처는 그날 알갱이만한 돌에

 

무릎이 까진 정도밖에 병원에서도 이상하다며 갸우뚱거리고 정말 제다리 무쇠다린가 봐요

 

그렇게 또 1년이 지나갔고 행복은 제게 찿아오지 않았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있는일을 쓰려니깐 아직도 많아요 다시 쓸건데요

 

이어서 한번 읽어주세요 지금부터가 정말 소름끼치고 궁굼해지는게 더 많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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