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직장여성입니다.
IMF 한파로 인해 가사가 기울어.... 하던 공부를 중도 포기 하고 첨으로 사회생활을 한지 대략 5년 정도가 흘렀습니다. 이 회사에 들어 오기 전에 서울에 있는 회사를 다니다가 교통편이 너무 불편하고 출퇴근 시간만 하루에 4시간이 소요 되어 집과 가까운 곳을 구 한 곳이 지금 현 직장입니다.
일단 저의 회사를 설명 하자면 위로는 이사님과 사장님이 계시는데 두분은 부부 이십니다.
출 퇴근 시간은 회사 규칙상 8시 30분에 출근 6시에 퇴근 여직원과 단둘이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는데요 이틀에 한번으로 여름에는 8시30분 겨울에는 7시30분에 퇴근을 하며..
토요일에는 돌아가면서 오후에 4시에 퇴근을 하며 나머지 한사람은 똑같이 여름에는 8시30분
겨울에는 7시30분에 퇴근을 합니다. 또한 매월 말일은...거의 밤10-12시 사이에 끝납니다.
그렇다구 당직이 아닌날에 6시에 갈수 있는것도 아니예요 자택이 위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퇴근시간 10분 혹은 20분전에 내려와.. 일을 시키십니다..
맨처음엔 회사에 대한 열의와 정말 하고자 하는 맘이 넘쳐 났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만을 갖고 있는 내가 이상하다구 생각을 하며... 휴가 까지 반납하면서..
일을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너무 편해서 그런건지... 오래 다녀서 그런건지..
언제 부턴가.. 자기 개인적인 일 부터... 짜증이나 먼가 뒤틀린 일이 있으면 그 화풀이를 제게 하기 시작
했었습니다. 솔직히 첨엔 좀 당황도 하고 화도 났었지만.. 우리 이모 정도 되는 연세가 되시는지라
그냥 그런가 부다 하고 넘기고 참았습니다.
그렇게 지낸지 꽤시간이 흘러.. 20세중반을 넘기고 보니..
내 시간이 없다는게 너무 화도 나고.. 회사일 뿐 아니라 개인적일 일까지 도맡아 하는게
힘에 겹네요... 예를 들면 이사님이 야간에 학교를 다니시는데.. 과제를 해준다거나..
혹은 시험기간에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들을 정리하는일...... 혹은 학교에 가지고갈 각종 문서
복사.. 혹은 제삿날 이사님 댁에 올라가 전부치기..기타등등입니다.
회사를 입사 하고 평일과 주말에 친구들 만나는건 거의 불가능 하다싶이 했습니다.
평일엔 끝나는 시간이 정확하지 않으니..약속을 잡을수도 없고..
토요일은... 돌아가면서 4시 퇴근이라구 하지만.. 10분전에 내려와서.. 일을 시키기 시작하면..
일찍 퇴근은 물건너 가는거죠..
더 더욱 황당한건.. 이사 딸이 내려와서....
감시 하듯 지키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젠 인터넷뉴스나 세상돌아가는 일을 보던 것도.. 양사이드로 지키고 있으니..죽어라..
없는일도 일부러 만들어서 하거나 혹은............ 일하는척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 회사 와서는 핸드폰으로 전화 오는걸 제대로 받아본적도 없습니다.
핸드폰 자체를 만지는 것 조차도 못마땅해 합니다..
회사에 왔으면 일만 해야 한다는 거죠...
그동안 그만둘 생각으로 사직서를 써놓고 가방에 넣고 다닌지가.. 3년이 넘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이 회사에 적응을 못하는 여직원들이 그만 두는 관계로...
인정상 딱 잘라 그만 둘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지금은 그때 그만 둘껄 ... 후회가 막심합니다
원래 회사 생활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하도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수면보조제 없이는 잠도 오질 않고... 회사 올생각만 하면..
정말 기분이 갑자기 안좋아 지고....
이젠 이사님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싫어서 이러다가 정신병에 걸리는게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예요..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와 제 여직원만 회사가 힘들다구 생각을 하는건지.다른분들도 회사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해서 입니다.
지금도 퇴근시간인데 내려와서 머하나 눈치주는 관계로.. 글이 엉망인데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