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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망신을 당했습니다............도와주세요

대짜남 |2007.02.17 02:43
조회 966 |추천 0

맨날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아이디는 아는사람거............

 

 

 

 

 

때는 2월 14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자리라서 멋지구리하게 옷을 차려입고


역앞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멀리 아주 귀여운 여자가


제쪽으로 걸어오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이상형이 귀여운 여자라서..)


그래서 저는 온갖 똥폼을 다잡으면서


'어떻게 하면 멋있어 보일까?' 하다가


얼마전 구입한 멋지구리한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무언가 바뻐 보이는듯하게 핸드폰을 귀에대고 통화하는 척하면서


그 여자 쪽으로 다가갔죠 (그렇게 하면 멋있는줄 알았습니다ㅜㅜ)


그런데! 그만 그 역앞에는 차들이 도보에 불법주차를 못하도록


체인? 쇠사슬같은거 있잖아요.....


그런거를 해놨는데 거기에 걸려서


그 귀여운 여자분 앞에서 대짜로 뻣었습니다ㅠㅠ


(이때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창피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는데


그 여자분께서 "헉... 괜찮으세요?" 이러면서 멀리~ 날라간


제 핸드폰을 주워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무릎이 쓰라린걸 느끼고 바지를 걷어올려보니


피가 줄줄줄..... 나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신 여자분께서 들고계시던 조그마한 손가방에서


휴지를 끄내시더니 피를 닦아주시고


그 조그만 손가방에서 후시딘을 끄내시더니 발라주신뒤


대일밴드까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 쪼끄만 손가방에서  그런게 계속 나온다는 사실이 꼭 도라에몽 앞주머니? 같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어떻게 그분에게 고마움을 표시할까 생각중이였는데


그분이 핸드폰을 그 작은 손가방에서 끄내시더니


(전 저에게 번호물어보는줄 알고 아주 좋아죽고 있던 상태)


시계를 쓱 보더니 "차 시간이 다되서 가볼께요 ^^" 이러고


쌩~ 하고 가버리셧씁니다....ㅠㅠ

 

전화번호 하나 못물어봤던 저를 한심하게 느끼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변사람들의 쪽팔림도 뒤로하고...


전 갈길을 갔습니다ㅜㅜ

 

 

 

 

 

16일날.


아는 형이 자기네 가게에  놀러오라해서


점심때쯤 그 형네 가게로 가는 길였습니다


가게 다 와서 가게에 들어가려던 찰나


그 귀여운 여자분이 그 가게에서 쑥 나오시더니


제 반대편으로 슝 하고 가시는거예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따라갈까?' 이렇게 생각하던중


가게에 계시던 형님이 절 발견하시고


나오셧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 형네 가게에서 일하던 알바생인데


오늘 관뒀다면서..........

 

그런데 문제는!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거예요


전 성숙해서 20? 쯤 됫다고 생각했는데..


파릇파릇한 1991년생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열일곱...........

 

저는 그 귀여운 숙녀분의 이름이랑 1991년생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싸이에서 회원찾기..... 수많은 사람들이 나오더군요 ㅡㅡ; (스토커같다는..)


겨우 그 숙녀분 싸이에 들어갔는데 일촌공개라서 볼것은 별로 없지만


그 여자분 사진 하나가 공개되어있어서 알게됬습니다.


토탈도 많고 투데이도 많고


딱 봐도 귀여워서 인기가 많은듯........

 

 

그 숙녀분한테 고백하고싶은데


그 분은 저를 기억못하실수도 있고


첫만남도 제가 대짜로 뻣고 있엇고


제가 나이가......... 그래서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제가 첫눈에 반해서 (진짜 이런 느낌 처음입니다)


그 숙녀분 너무너무 만나고 싶네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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