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좋은 건...
내 마음대로 하면서 살아도 된다는 거..
가족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다는 거..
머 가끔 밥상 앞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 즐거운 대화를 하는
모습을 상상 하면서 혹은 친구네 애기 모습을 보면서 엄청 배아파 하기도 하지만
결국 이 모든게 헛된 꿈.. 오손 도손은 무슨.. 남들 사는 모습들 보면
자식들은 죄다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고 와이프는 맞벌이라 바쁘고
대화 단절.. 이게 가족이냐.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겄다.
요즘 기러기 아빠니 머니 부업으로 알바까지 뛰는 쐬꼴 빠지게 고생 하는 동료들
보믄 속으로 쯧쯧쯧.
왜 그리 사나 몰러. 거청하게 자식들 잘되란 의미 하나로 가족에 대한 사랑이란
이름으로 말허지 말라고. 세상 혼자 사나? 어처피 험한 세상 속에 묶여 있는 이상
의미가 없는 거라고. 몰겄다 최소한 하루에 한번쯤 서로 대화가 이뤄지는 가족이라면
다른 문제 겠지만.
남자든 여자든 다 같어. 적지 않은 시간을 살아 오면서 사랑 한답시고 열렬하게
사랑한 연인이든 그렇고 그런 연인이든 그 어떤 커플들을 보더라도
대상이 서로 바뀌더만. 사랑은 변하는 거라고? 누가 만든 말인지 참 더러운 말이여.
하긴 약속은 깨지라고 있는 거다란 말을 하는 사람도 있어.
다 자기 합리화지 머. 전열대 물건 고르듯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버리고
또 싸고 버리고 또 싸고.. 간단하다. 무척.
사기 전에 심사 숙고해서 사든가. 하긴 심사 숙고란 말 뜻 자체를 모르지.
심사 숙고란 말은 주판알 튕기며 사란 얘기가 아니야. 하긴 요즘 애들이 갖는 인간관계
속에서 심사숙고란 말 자체를 사전으로만 해석 하겄지.
요즘 고딩이나 대딩들하고 얘길 해보면 무슨 인생 80 까지 산 것처럼 얘길 하드만.
하긴 영화나 드라마나 잘 만들어 졌지 암. 그 속에서 인생을 배우는.. 쯧.
머리는 잘 아는데 가슴은 텅빈 괴물들. 그러니 자살들을 하지.
그거 아나 자살한 시체는 참혹하고 뜻하지 않게 죽은 시체는 깨끗하다고.
(물론 짓밟히고 찔리고 한 건 빼자고)
ㅋㅋ 혼사 사는 얘길 하다가 한참을 궤도를 벗어 났네.
결론은 이꼴 저꼴 안보고 혼자 사는 게 좋다고. 그런데 말이지...
가끔은 누군가 옆에.. 따뜻한 체온을 느낄수 있는 가족이 있었으면 해.
잠잘 때 꼭 껴안고 자고 자에서 깨어 날 때 체취를 느낄 존재 말이지. 섹스? 웃기는
소리. 섹스 백날 해봐라. 빈 가슴이 채워 지나. 섹스가 돈 되는 장사니깐 섹스를
사랑이라고 자꾸 부각 시킨다만은 마약으로 만족감을 찾는 거나 섹스로 만족감을
찾는 거나 다르지 않거든. 둘다 중독 되면 못 끊지.
옛날에 말이지 어머님이 항상 그랬다고 자식새끼 따듯한 밥 한공기 해주는 것으로
에미는 행복하다고. 그땐 이해를 못했거든. 엄마 바빠 죽것는 데 무슨 밥타령이요
소설책 쓰시요? 그냥 학교.. 직장.. 가요. 지금은 이 말을 가슴 속 깊이 느껴.
밥이 문제가 아니라 밥을 하면서 느꼈을 행복함을 이제야 알게 됐다고. 뭔 말인지 이해가?
이해는 개 뿔. 이해란 말 자체가 모순이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져야 아는 거거든.
암튼 이런 점만 아니믄 혼자란 게 무지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