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가기 전이니 지금으로부터 한 4년전 된 일이군요.
바야흐로 4년전 저는 군대를 가기위해 학교를 휴학하고 겜방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는 새벽에 꾸벅꾸벅 졸며 카운터를 지키며 있었습니다.
한 새벽 6시정도 되었을 무렵 남아있던 손님들은 7명정도...
사장님이 출근하실 시간이 되가서 저는 평소와 똑같이 화장실 청소를 하러 갔습니다.
저희 겜방은 화장실이 바깥에 위치해있었죠. 남녀공용이고 변기가 한칸 남자용 소변기가 한칸
이렇게 있는 화장실입니다.
소변기에 물을 뿌리고 있는데 겜방에 있던 아리따운 여자손님 한분이 들어오시는겁니다.
얼굴도 스타일도 괜찮아서 '내 스타일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저는 겜방 알바일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저로서는 뭐 아무생각없이 손님이 들어왔으니 자리를 비켜주고 겜방안으로
들어와서 카운터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죠.
한 15분정도가 흘렀을 무렵 아리따운 여자손님이 겜방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저는 게임에 몰입해 있었기 때문에 화장실 청소를 잠시 뒤로 한채 게임을 하고 있었죠.
잠시 후 그 아리따운 여성분이 수줍은듯 다가옵니다.
-얼마예요?
-4500원이요.
-여기요.
-안녕히가세요.
아무 이상없이 계산하고 가고 계산프로그램을 키기 위해서는 게임을 껐었죠.
다시 청소나 하려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변기 앞 바닥에 응가와 닦은 휴지쪼가리들이 널부러져 있는겁니다.
전 정말 충격적이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아리따운 여성분이... 여성분이.. 여성분이..... 씨X년........
진짜 두루마리 휴지 다 풀어서 덮어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동원해서 겨우 치웠습니다.
밥맛 확 떨어졌다는... ㅡㅡ
혹시라도 4년전에 서울 화곡동 싸XX겜방에서 그런짓한 아리따운 더러운 여성분이 이 글을 본다면
'진짜 그렇게 살지마라~ 더러운X아' 라고 전해주고 싶군요.
겜방알바여러분 방심은 금물! 조심하세요. 당신도 언제 당할지 모르니까요....
더러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