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톡이다. ㅋㅋ
일단 리플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이래저래 논쟁들이;; ![]()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려고 한건 요론고랍니다~
분명 찜질방엔 놀러 가시는 분들 꽤 많아요, 저도 친구들이랑 가면 머 요리조리 구경도 마니 다니고, 수다도 떠는걸요 ^^
문제는 시간이 12시쯤 되는 시간이라 티비있는곳은 떠들석 하지만, 제가 갔던 방은 다들 주무시고 계셨거든요...
게다가 옆에 어른이 조용히좀 해주세요 이러면 소곤소곤 말할수도 있는데, 보란듯이 들으라고 욕하며 떠든다는게 문제죠.. (여기서 떠드신 분은 그 기차화통 삶아 먹은 여인네분 ㅋㅋ그 다른 여인네는 소곤소곤했었어요 ^^)
님들 말대로 찜질방에 찜질도 하고 수다도 떨고 할 수 있는곳 맞아요 ^^ 자는곳은 수면실이라고 따로 정해져있기도 하고요
전 어른이 부탁어조로 말할때 싸가지 없이 욕하고 째려보며 더큰소리로 맞장구침에 머라하며 자기 잘났다고 죽을듯이 거기서 큰소리로 꼬박꼬박 말대답하며, 그런점에 화가났었다는거예욤^^
어쨋든 님들 많은 리플들 감사하구용,
늦었지만, 새배복 왕창 다 가지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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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사부터 올립니다 '꾸벅' ![]()
전 이제 24살 먹은 처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설, 압력밥솥 터질듯 열받는 일이 있어서 주저리 써내려가 봅니다.
회사생활에 쪄들어 살다 설 이라는 달력의 빨간날은 마치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너무 반가운 날이였죠![]()
올만에 엄마랑 같이 묵은때도 벗겨낼겸 찜질방을 찾았습니다.
원래 휴일면 사람이 많은 곳이라 금욜날 저녁쯔음 사람이 없을것이라 예상하고 찾아갔지만,
허걱
다들 저희같은 생각을 하고오셨는지 갓난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여튼 빡빡 때를 밀고 개운한 마음으로 목욕을 마친뒤 찜질방으로 고고![]()
(무려 목욕탕에서 두시간 반이나 있었다는 ;; ㅋ)
목욕탕에서 예상은 했지만 찜질방 또한 시장통을 방불케 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 티비보고, 여러 방속에서 잠들을 청하고들 계셨었죠
목욕탕에서 너무 오래있었던지라 일단 엄마랑 찜질하면서 잘수있는 한적한 방을 찾았습니다.
마니 덥지도 않고 황토냄새가 물씬 풍기는로 엄마랑 나의 단골방, 송이방으로 갔었죠 ^^
송이에방 들어갔더니 세분이 나란이 누워서 얼굴엔 마스크팩을 하시고는 곤히 잠들어계셨습니다.
엄마랑 저도 조용히 살금 살금 들어와서 핸드폰도 진동으로 바꿔고쳐놓고 나란히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zzZ
목욕탕에서 너무 오래있어서 피곤했던지 잠이 스르르.........
그렇게 한 40여분 가량 기분좋게 잠을 자고있었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여성분이 들어오더라구요.
엄마랑 저를 포함해서 다들 곤한 잠에 빠져들었기에 아주아주 조용한,
아주 가끔 안내데스크에서 '김철수님, 아버지가 4층 매점앞에서 기다리십니다. 김철수님은 아버지가 계신 4층 매점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모 요론식의 방송 안내만 살짝 살짝 들렸었죠.
근데, 아까 오신 두 여성분!! 오자마자 큰소리로 떠들어 댑니다.
한 여인네는 기차화통을 삶아 드셨는지 어찌나 크게 떠드시는지..
그다지 큰 소리는 아니였지만 그 방안이 너무 조용한 터라 더 크게 들렸던거 같아요.
그렇게 한 십여분, 너무 시끄러웠던지 저희 엄마
"조용히좀 합시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왠만하면 요론말 잘 안하시는데, 많이 거슬리긴 했죠 ![]()
그때 그 기차화통 삶아먹은 여인네 왈 "지금 우리보고 조용히 하라는거야? 웃기네, 참놔 c부렁..........."
기차화통 삶아먹은 여인네 친구분은 그때부턴 조용조용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러다 말겠지 하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 10분이 지나도 그 수다는 계속이어집니다.
한명은 소곤소곤, 기치화통 여인네는 여전히 우렁찬 목소리로..
저 참다못해 "조용히좀 해주세요" 참 나긋하게 말했습죠.
근데 또 그 기차화통 여인이 머라머라 욕을하며 떠드는게 아닙니까?
벌떡 앉아서 그 여인네을 야려주며 다시한번 "조용히좀 해주시겠어요?"
이랬더니 대뜸 그여인네 누워서 한다는 말이 "제가 왜요?"![]()
"여기 다들 주무시는데 너무 시끄러우니까 목소리좀 낮춰주세요"
다시 큰소리로 그 여인네는 "여기 수면실 아닌데요? 제가 왜 조용해야하는데요? ㅡㅡ^"
아... 너무 열받습니다..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 머라 크게 말도 못하고...
마스크팩 하시던 세분은 기차화통 여인네말하는 소리에 깨셨는지 나가시더라구요..
저희엄마가 "다들 자고있는데 이왕이면 조용히 얘기하면 좋잤아요~ 저분들도 다 깨셔서 나갔네.."
이러니 그 여인네 죽을듯이 째려보면서 또 머라머라 합니다..
저 한성격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엄마뻘되는 어른인데, 째려보며 엄마한테 고론식으로 싸가지 없게 말하는데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런 싸가지 없는년, 여긴 다른 사람들오 있고 하니까 밖에나가 얘기좀 하자" 요랬더니,
바락바락 대들면서 "내가왜? 여기 수면실이야? 잘려면 수면실에서 자야지 왜 지랄이야!!"![]()
저희엄마가 저런애들이랑 얘기해봐짜 말도안통한다고 우리가 나가자 하고 그 찜질방 당장 나와버렸습니다.
올만에 엄마랑 오붓하게 갔더니 개념말아먹은 두 여인네때문에 저는 씩씩 거리고 엄만 워워하라고 저 진정시키다 그러다 왔습니다..
저 여인네 말도 맞죠.. 잠은 수면실에서 자는거.. 하지만 미리 와있던 사람들이 다들 자고있으면 더 조용하게 얘기해야하는게 우리나라 예절이라면 예절이고 기본 도덕아닙니까?
어른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지네만 생각하는 요즘 젊은이들...
저도 그 젊은이들속에 속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날일이 너무 열받고 말한마디 따끔히 못해주고 와서 분통이 터져 주저리 주저리 재주없는 글솜씨로 써봤습니다.
물론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하다지만, 그래도 옆에 있는 사람 다른사람들을 위해 기본 에티켓 지켜주는 그런 젊은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