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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고민중 |2007.02.22 16:49
조회 245 |추천 0

2년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공부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저는 26살 남자구요..자동차협력업체에서 관리직으로 근무를 하고 있구요.

집은 여기가 아니고..머언 지방인데..얼마전 구정때 시골 내려가서

친구들 사는걸 보니..고향으로 내려가 공부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듭니다.

 

일단 무엇보다..제친구들은 일을 하는 친구건 놀고있는 친구건 공부를 하는친구건..

돈걱정이 없이 사는거 같더군요..친구들은 저보구 돈에 너무 집착하고..

어떤 친구는 짠돌이라고 까지 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전 사실..20대 초반에..이리저리 돈과 관련된 사고를 몇개 쳐서..얼마전까지..

그 채무를 갚느라 2년 회사 생활하는동안 돈 모아논게 거의 없습니다..

지금에야 돈을 조금씩이나마 모으고 있지만..객지에서 월세내고..어쩌고 하다보니..

정작 모이는돈이 얼마되지도 않구요..한번 빛갚느라 쓸거 못쓰고 해보니..정말 돈이란게 무섭더군요..

 

하루하루가 짜증이 납니다..돈 생각만 하면..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이나이에 전세집 하나 얻을 돈이 없다니..시골을 갔다온후 더욱더 그런생각이 듭니다.

 

고향으로 내려가면 집세는 안나가고..여기서 월급 150 받으나 거기서 100받으나..

어떻게 보면..마찬가지 같기도 하고..쉬는날 밥먹을 걱정안해두 되고..친구들도 많고 ..

근데 막상 회사를 관두고 나갈려니..이런 회사 다시 들어갈수 있을까도 걱정이 되구요..

 

제가 회사를 관두고 시골에 내려가 직업전문학교를 다녀서..재 취업을 할려고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취업을 할동안까지는 부모님께 죄송하지만..조금 도와달라는 식으로 말씀을 드렸었구요.

 

지금 회사는..제가 사장님 아들분하고 친분이 좀 있어서..근무를 하게된 회사인데..

그런 친분이라도 있어서인지..2년동안 정말 회사에서 너무 많이 커버렸습니다.

 

처음엔 너무나 힘들어서 일주일하고 그만둘려는 맘까지도 먹었었는데..지금은

솔직히 너무나도 편합니다..지금도 회사에서 아무 눈치 안보고 이글을 쓰고 있을만큼 ㅎㅎ

 

근데 월급이 아직까지는 조금 짠편이죠..

 

요즘 너무나 답답하고 고민도 되고..이제와서 후회하면 머하지만..사고만 안쳤어도..

전세방은 구하고도 남았을터..스트레스와 짜증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요즘엔 끊었던 담배 다시 피우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놈의 돈이 먼지..전 빛한번 지고 나서 고생한번 하니까..

세상사는데 돈이 전부다..하는 생각이 박혀버렸습니다.

 

지금 2년회사생활하고 모은돈도 없고 월세 살고..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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