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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자의 집착... 그리고 나의 대응책?

안녕하세요 ~

 

요즘 계속 우울한 글만 올리다가 오늘은 예전에 있엇던 웃지 못할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약 6년전에 피자집에서 부점장으로 근무 할때였습니다.

 

한 여학생이 와서 아르바이트 하고 싶다하길래 면접을 봤는데 서글서글하이 일 잘할거 같아서

 

선택하고 담날부터 바로 일을 시켰습니다.(당시 여자분 스무살)

 

그렇게 일을 시작하고 약 1주일이 지났을쯔음 기다리고 기다리던 회식이 왔습니다.

 

다 모여서 그간 얘기도 하며 새로온 사람 환영식도 하고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술마실땐 왜그렇게 시간이 잘가는지 원~ 벌써 시계는 12시를 넘기고 한명씩 일어나는 분위기 였습니

 

다.

 

그중에 새로들어온 여자분이 집에 갈 시간이라며 일어서길래 제가 데려다 준다고 같이 일어 섰습니다.

 

사람들은 " 오~~~ 둘이 같이 가서 뭐할려고?"  이런식의 반응!

 

전 그여자분이 술도 좀 마셨고 세상일 모르는일이니 당연히 보디가드겸 안전하게 에스코트 하는

 

거라고 우겼지만... 받아 들여 지지가 않더군요 ㅋ (내일 아침에 같이 출근 하는거가? 요기 옆에 MT에

 

물침대더라 가봐라 좋다 ~!이야~ 진도 빠르네~ 내일 J.D 일못하는거 아니가? 등등.... 정말 재미나게

 

말들을 던지시더군요 ㅋ )

 

대충 마무리 하고 집으로 데려다 주는데 집이 매장과 매우 가까웠습니다. 창원 용호동 용X 아파트ㅋ

 

그렇게 반쯤 갔을까... 갑자기 저희둘 앞으로 시커먼기 튀어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자세히 보니 사람인거 같았고 한손에는 왠 쇠파이프가 보이더군요...

 

순간..."'아! 이거 도동놈인갑네 ! 긴장하자 !'하며 여자분은 등뒤로 숨겼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 남자분이 하는말

 

시커먼분 : "일마 누고? 누군데 같이 가는건데?"

 

나           : 아는 사람이가?

 

여자분    : 몰라요 모르는 사람이에요...

 

아... 38단 눈치로 이 여자분의 남친 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그 사람은 저를 죽일듯한 눈을 하고 쇠파이프 잡은손에 힘을 넣는거 같더군요...

 

순간 움찔 했습니다.

 

시커먼분 : "내랑 말좀하자 XX야 잠시 저 가가 얘기만 하자고!"

 

여자분은 겁에 질려서 싫다고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 남자분은 막무가내로 무조건 얘기만 하자고

 

하더니 안 먹혀 들자 그 분노가 저에게로 쏠렸습니다. !

 

시커먼분 :  아... 이새X 가 문제엿구만 !

 

하더니 쇠파이프를 강하게 휘두르는게 아닙니까?

 

벗드 그러나 ! 촌에서 삽질로 익숙해진 몸과 약간의 운동경험으로 가볍게 피함과 동시에 허리를 돌려

 

데니스 강도 맞고 울고 갈뻔했을까?한 완빤치 쓰리강냉이를 날리려고 뻣는 순간 그 여자분이 저희둘

 

앞을 가로 막는것이었습니다.

 

여자분    : 하지마라 ! 왜 그러는데 자꾸 ! 싫다니까 !

 

순간 우리둘은 얼음땡에서 하던 놀이를 재현하듯 얼음 중이었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여자분에게 일단 집이 앞이니 먼저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분이 따라 갈려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앞에가서 막았죠... 그리고  쫓아갈려고

 

정신 파는사이 쇠파이프를 낚아 채서 저 멀리 던졌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러고 나니 사람이 얌전해 지더군요....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나       :  내가 형님 뻘 같은데 말 놓는데이 와 저 여자분 괴롭히노?

 

갑자기얌전남? : 그게 아니라요 제가 저 애랑 사귀는데 갑자기 그만만나자고 해서요...

 

나       : 아... 맞나? 그렇다면 해 밝을때 찾아가서 말해야지 이리 늦은시간에 이렇게 기다리면

 

되겠나? 그라고 니 이런모습 보면 더 정떨어 질거 같지 않더나?

 

갑자기얌전남?: ......

 

나       : 그냥  그동안 시간 추억으로 돌리고 니 갈길 가는게 좋다 인생선배로서의 충고다

 

(그러면서 옷을 털어 주고 옷깃을 세워주는 센스 ㅡ.,ㅡ;;;)

 

그러곤 보내줬습니다... 인사도 하고 가는 참 아름다운 동생이더군요 ㅋ

 

다음날 물어보니 전에 사겼던 사람인데 헤어졌는데 자꾸 전화 하고 찾아오고 이런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그 다음에는 그런일이 없다하더군요

 

아...쓰다보니 엄청 길어 졌네요 ㅋ

 

헤어질 당시에야 너무 힘들고 아파서 어떻게든 돌리고 싶은 마음에 그럴수 있지만

 

그런걸 행하기전에 다시한번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주는 그런 센스 가졌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렇게 적은 저도 그 당사자가 되면.....ㅋ

 

모르겠습니다. ^^;;

 

사랑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

 

그럼 모두 하시는일 잘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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