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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10원 내면 경우없는건가요?

저금통만 ... |2007.02.25 14:43
조회 262 |추천 0

여기 게시판에 맞는 주제인가는 모르겠네요

좀 어이없는 일인거 같아서 글올립니다

여긴 대구고요 주말이라 중앙로에 나왔습니다

중앙로가 대구의 번화가 ^^..

언니랑 점심을 먹었습니다

밖에서 먹을 때면 한달 두세번 정도 들리는 집인데요

값도  쌉니다 보리비빔밥이 3000원 칼제비라고 칼국수랑 수제비를 섞어주는게

2500원 그값에 음식도 입에 맞아서 좋아하는 집이예요

오늘도 비빔밥이랑 칼제비를 먹었습니다

다 먹고 계산할려고하는데 지갑에 10원짜리들이 너무 많은겁니다

그래서 만원짜리 한장이랑(천원짜리가 없어서)

300원에 10원짜리 15개랑 50원짜리 1개 이렇게 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돈받으시는 아주머니께서

이게 뭐냐고 묻는겁니다

무슨 뜻인지 몰라서 가만있는데

음식점에서 10원짜리 내는 경우가 어딨있냐고

아가씨들이 경우가 없다면서 막 그러시는겁니다

10원짜리를 어떻게 보관하라고 10원짜리를 내냐면서 계속 그러시고

경우없다고 몇번이나 말씀하시고

음식점에서 이럼 안된다고 그러시고

10원짜리를 15개를 냈으니까 많이 낸거압니다

그치만 이런 소리 들을정도로 나쁜 일입니까?

 

이렇게 많으면 우리도 곤란하니까 그냥 잔돈받으세요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경우없다고 막그럼서 말씀하는건

손님한테 경우있는겁니까?

아주머니 두분이셨는데 한분이 경우없다고 계속 그러시고

뒤에 있는 한분은 그냥 받지말고 만원짜리만 받으라고 그러시고

아주머니 두분이 그러시니 내가 진짜 경우없는 일을 한거같아서

암말도 못하고 동전은 가져오고  잔돈으로 받아오고 나왔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제가 그렇게 나쁜일을 한것도 아닌데 아주머니 두분한테 야단까지 맞으면서

그런 소리들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올립니다

사실 동전이 많이 모이면 어느 한곳에서는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백화점에서나 옷집에서나 저 아무때나 10원짜리 내지만 이런 소리 들어보긴 처음입니다

이젠 무서워서 10원 못내겠습니다

돼지 배나 채워줘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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