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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사장이라며 가져간 돈21만원..

와우하라고... |2007.02.25 17:57
조회 416 |추천 0

사건은 7시 40분에 일어났습니다 단 5분도 안된채...

제가 일하는곳은 4층건물에 지하 1층 겜방임다...

사장님도 이건물자체의 주인이시구요 좀 돈이있으시지요

야간알바를뛰고 아침8시가 교대시간이었거든요..

근데 7시40분 끝나기 20분전 ... 물건정리하고 인수인계준비하고있었는데요

갑지가 등산복차림에 벙거지모자 그리고 뿔테를 낀 어떤 40대 중후반아저씨가

들어오더니 대뜸 사장님 들어가셨냐고 물으시는거예요 그래서 전 ..

' 아네들어가셨어요 ' 라는말을한뒤 바로 누구세요 라고 말할려하자

아 이건물주인인데 라고말씀하시는거예요 ..

 

그래서전 공동명의로 된줄알고 이건물주인이 2명인줄 알았죠..

저희사장님과 그 아저씨와...

 

근데 사장님한테 빨리 전화해보래요 그래서 무슨일이시냐고.. 말하니깐

아 돈때문에 그런다고... 그래서 전화기를 집더니 사장님 번호 눌러보래요

그래서 전 아무의심없이 눌렀죠 .. 그러더니 아 나 X사장인데 그 계약금 언제줄꺼야 ..

아 장사는 잘되고 ? .. 아 금고에서 빼가라고? 알겠어~...

 

그래서 금고에있는돈이 30얼마였는데 ... 21만원이 나왔죠 만원짜리만..

그래서 21만원만가져간다고 거기 메모해놓으라고 그러고 슉 나가버리대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21만원 써놓고 순간 이런 생각이든거예요 아 설마..

사장님에게 바로 전화했죠 그남자 나간뒤에 ...

무슨 21만원이고 무슨전화냐고 그러시는거예요 순간 전 다리힘이풀려서

털썩주저앉았어요 ... 아 이게 사기구나 ....... 편의점 그 요즘 사기꾼들많이 나오자나요 ..

그게 나한테도 일어났구나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겜방알바 4일째인데..... 까마득합니다 21만원... 전화통화는...

제가 번호누르고 계속 지켜봤어야됐는데 ....

제가바로 물건정리하러 갔거든요 .....

제가 등돌리자마자 전화끈어버리고 통화하는척한건지..

근데 오늘 딱와보니까 사장님이 웃으면서 21만원 니가 책임져야지?

너 인생에서 큰경험 한거다... 이러시더라구요

웃으면서 그런말하니까 정내미 확떨어지고 이여자 그사기꾼이랑

한패아니야? 이런생각도들더라구요 .......

 

몇자 끄적이니까 글이 이렇게 길게됐네요

아무튼 겜방알바여러분들 일이있거나 돈관련된 문제면 무조건 사장님이랑 통화하시구

물건 넘겨주던가 돈을 내주던가 하세요 ...

저처럼 험한꼴 당하지마시구요 ......

 

우리나라 겜방아르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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