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저와 남자친구의 실화입니다..
1살연하의 남자친구지만 호적상으로 동갑내기라(제가생일이 빨라서^^;)
'야 ~ 야' 하며 지내는 아주 편한 친구사이 이기도 합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1000일을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장난을 많이 쳐도 조금만 지나면 또 화해하고 장난치며 놀았습니다.
하지만 .....................몇일전 일이였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같이 티비를 보며 놀고있었습니다.ㅋㅋ
갑자기 남자친구가 얼굴을 들이대며 -_-
자기를 똑바로 쳐다보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저의 머리속엔 온갖 상상이 .......................
(읍 -_-;; 왜쳐다보라고하지.....? 헉...설마뽀뽀를....ㅋㅋ) 하며............
이렇게 혼자만의 즐거운 상상은 30초도안되서 깨지고 말았습니다.
저의 얼굴을 빤히 ~~~ 쳐다보고 있던 남자친구가 하는말...
너..............왜 콧수염이났어?
( OTL..........................................................)
저는 순간당황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콧수염은 일명...샘지(?)라고 하죠 ㅎㅎ
여자라고 콧수염 나지말라는법 있습니까??????????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얘기했죠...
" 남자친구야 ~~ 여자도 원래 다 ~ 콧수염 있어 ㅋㅋ "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의 다음말이 순간 저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ㅜㅜ
남자친구왈.......... . . . . .
" 알아 ~ 근데 다른여자들은 다 뽀송뽀송한 솜털인데 넌 왜 검 은 콧 수 염 이냐구 ~~~ "
.............헉;
그래서 전 사실대로......
" 나 콧수염 면도해..더이뻐보이길래..; 다른애들도 면도하고 여자들 대부분해 ~" 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막 웃는게 아닙니까.............=_=; 그래서 왜 웃냐고 물었죠..
콧수염면도를 여자가 왜하냐고 하는것이였습니다 ㅜㅜ
다른여자들은 절대로 안한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정말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저혼자 삐져서 티비만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죠..
그때마침 어떤 트로트 가수가 나와 노래를 부르더군요 ..(예를들어 노래가 땡벌이라고 합시다..)
남자친구가 노래를 따라부르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자세히들어보니.. " 난 이제 지쳤어요~~ 콧털! 콧털! ~ "
.....정말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ㅜ ㅜ 그만큼 다른사람들도 면도한다고 말해도
그냥 "알았어 ~ " 하고 넘겨버리더니....... 또 콧털노래를 부르니.....ㅜㅜ
마음같아선 정말 밖에 뛰쳐나가 지나가는 사람마다 잡고 물어보고싶을 정도였습니다.ㅜㅜ
아놔 -_-
여성분들은 콧수염 면도안하나요?????????????????????
저만하는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