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깐 외출할 일이 있어 나갔다가
갑자기 필이 꽂혀서 머리를 자르고 왔습니다.
근데 거울 속에 비치는 제 모습을 보니 아주 절망입니다... ㅠ.ㅠ
엄마 역시 제 머리를 보시더니 참 한심하다는 표정이십니다... ㅠ.ㅠ
머리를 자르면서 헤어 디자이너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마침 영어 공부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직업정신이 투철한 저는 저희 회사에 대해 침을 튀겨가며 홍보를 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미용실을 나섰는데, 보면 볼수록 머리가 맘에 안 들어요.
저 이제는 수영모 쓰고 다닐까요?
아니면 빵모자를 쓰고 다녀야 할까요?
아, 이 헤어스딸 진짜 맘에 안 드네요... :''ㅠ.ㅠ":
왜 저는 항상 이렇게 일을 저지르고 후회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