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두 얼굴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KT전화를 사용하다가 얼마 전 걸려온 하나폰 안내전화를 받고
그렇지 않아도 일반유선전화를 별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기본요금을 내는 것이 불만인터라
기본요금이 KT보다 싼 하나폰에 가입을 결심하고 KT에다는 해지 신청을, 하나폰에 가입신청을 하였다.
KT전화 해지신청 후 며칠이 지나고 나서 KT에서 전화가 왔다.
"고객님, 무슨 이유로 KT전화를 해지 신청하셨는지요? 불만사항 체크?...
6개월간 기본요금 면제해줄 테니 그냥 KT 전화 사용해 주란다..."
고민하다가 NO~ 해버렸다.
고객이 해지신청 하기 전에,
가입한지 몇년 지난 모든 고객에겐 서비스 차원에서 그런 서비스를 스스로 해주어야지
해지신청 하니까 이제 와서 6개월간 기본요금 면제...
KT 실망이다. 그러니 자꾸 만년지갑인 고객을 빼앗기지... ㅠㅠ
하나포스의 두 얼굴
하나포스를 3년간 계약해서 쓴지 어언 4년이 지났다.
새해 들어 내 보험 등등을 확인하다가
하나포스와의 3년 계약기간이 끝나고 자동으로 3년이 자동 연장 계약된 것을 알게 되었다.
며칠 전 KT 메가패스 영업팀의 전화한통을 받았다.
메가패스 100M 서비스가 우리동네에도 설치 가능하니 써보란다.
꼼꼼히 가격과 속도, 사은품을 물었더니 지금 쓰고 있던 하나포스보다 조건이 좋았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하나폰을 바꾸어 쓰고 있는 처지에
모뎀 여러개 쓰는 것도 불편하다는 생각에 고민해 보겠다는 답변과 상담자 전화번호를 받고 통화를 끝냈다.
그리고 나서 하나포스 해약문의 106번을 걸어서 해약에 대하여 문의하였다.
그랬더니 신분 확인 후 4년간 사용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해지하지 않으면
지금 요금에서 15%를 감면하여 주고, 인터넷 속도도 업그레이드 해주고 사은품도 줄테니 계속 사용해 달란다.
그래서 그럼 작년 3월에 3년 계약기간이 끝났을 때 이런 조건을 왜 안내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고객에게 안내 없이 자동 연장해서 미안하단다.
웃긴다...
모르면 그냥 넘어가고 알면 깎아주고...
이제는 매번 무엇이던지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면 무조건 확인해서 재계약을 맺던지 바꿔야 한다.
KT나 하나포스나... ㅠㅠ
고객 알길 우습게 알면 매번 바꿀거다.
경쟁업체가 있을 때는 업체를 바꾼 만큼 대우받는다는 것을...
내가 이제서야 알게 되었단다. 애들아...
여기서 잠깐!
다른 곳으로 바꾸는 신청상담을 먼저 받고 나서 현재 사용하는 업체의 해지신청 상담을 받아보면서 신규 경쟁업체의 가입시 제시한 해택과 조건을 비교해 주면
현재 이용 업체에서 해지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대신 주는 서비스가 점점 많아집니다.
이쪽 저쪽, 계속해서 제일 좋은 조건이 제시될 때까지 양쪽에게 흥정을 멈추지 마시길...
ㅎㅎㅎ
그건 소비자의 당연지사!
참고로
저는 통신사를 바꿔 신규 3년간 가입을 조건으로
100메가급 인터넷 요금 5개월간 무료 서비스에 젤 좋은 사은품 받는 것으로 통신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쓰던 하나폰도 6개월 후 다시 KT로 옮기면 6개월간 기본요금 무료서비스의 약속도 받았답니다. 즐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