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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공무원시험 보게하고싶은데, 공무원시험이 정말 그렇게 어렵나요?

한숨만 |2007.03.07 18:54
조회 3,129 |추천 0

저희 남편은 올해 32살입니다.  결혼 한 후 벌써 직장만 3번째 옮깁니다..어떻게 된게 다니는 회사마다 이런 저런 문제들이 있더군요..처음 다녔던 IT회사는 토,일요일도없이 매일같이 출근해서 밤늦도록 야근해도 한달에 150만원 받기도 힘든 회사였고. 두번째 회사 또한 재무상태가 극히 불량해서 월급도 번번히 밀리는데다가 언제 망해 자빠질지 모르는 회사였고 이번에 다니던 회사는 다른 회사랑 합병되면서 기존의 있던 직원들 60%를 해고하는데 아무래도 남편도 회사에서 나와야 될것같습니다.

급여라든가 근무시간이라든가 근무조건이 좋지않았기에 큰 아쉬움은 없지만  불안정한 직장때문에 저나 남편이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남편이랑 상의한 끝에 공무원에 한번 도전해보자는 말이 나왔는데...요새 공무원 시험이 워낙 어렵다는거 잘 알고있고 또 남편나이도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알아보니 군대다녀오면 나이제한이 3년이 연장돼서 내후년까지는 시험을 볼 수있더라고요..

 

제 친구들도 주변에 공무원시험 합격한 친구들도 몇명있고 대학후배들이나 동기들 중에도 공무원공부 하는 애들이 많이 있어서 물어보니...너무 힘들다고 다들 말리는 분위기고..정말 오래전부터 시험준비하던 애들은 많은데 합격한 애들은 거의 없고요..

 

제 후배한명은 벌써 올해로 2년넘게 9급세무직공무원공부했는데 아직도 합격소식은 없고요 제 친구 한명도 9급법원직공무원시험 2년정도 하다가 포기했고요..그렇다고 그 친구들이 열심히 안하고 공부 못하는 애들도 아니거든요..다들 노력파에다가 성균관대,건국대 다니는 친구들이었는데..그 친구들 보면 괜히 공부 시작했다가 시간이랑 돈만 낭비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제 남편도 학교다닐때는 공부 꽤 잘했엇는데 지금은 학교 졸업한지도 꽤됐고 또 공무원시험은 영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 남편은 공대출신이라 영어도 잘 못하고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겟네요..만약 시험을 보면 시험기회가 많은 9급행정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할까 하는데 제 남편도 가능할까요?? 공무원시험이 정말 그렇게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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