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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어떻게 설득시키나요??

진지.. |2007.03.09 11:01
조회 1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의 평범한 여자랍니다..

지극히 평범한 외모에..(음..사람마다 평범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 생각엔 제가 평범합니다. 키는 162정도구요..얼굴은 못 생겼단 소리도 안 듣지만..예쁘단 소리도 안듣는...보통 체격..ㅡ.ㅡ)

그리고 직장 역시 평범??(신문 같은거 보면 초봉이 3000만원인데두 있고

하더이다만..저 연봉 1800입니다..그냥 평범하다 믿고 삽니다..ㅋ)

큰딸이구요..역시 평범한 4년제 대학을 다녔어요..(대학때 장학금 한번 받은

적이 없어요..ㅜ.ㅜ)

부모님 역시 가난하지도 부자지도 않으신 그냥 평범한 분들이십니다..

제가 이렇게 평범을 강조하는 이유는...아무리 생각해두 잘난것두 없구

특별한 구석도 없는데 저희 부모님 눈이 하늘을 찌르신다는 겁니다..ㅜ.ㅜ

 "니가 못 난게 뭐가 있어?? 학교를 못 다녔어?? 외모가 딸려??그렇다고

  집안에 문제가 있어??...." 이러시면서요...

 

저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할머니랑 살면서 동생두 키웠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일단 부모님이 어려서 돌아가셨단 이유로 반대하시고..

전문대졸 이라는것과 돈이 없다는것에 못을 박으십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는 남자친구는 저 처럼 평범한 사람이 아닙니다.

일하면서 야간으로 전문대 다니면서두 장학금 받고..그 돈으로

동생 학비도 대주면서 살았던 생활력두 강하고 착한 사람이지요..

저희 부모님이 반대 하시는거 잘 알면서두 저한테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 심한 말은 어떤 경우에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정말

제대로 된 사람입니다..

저는 여태껏 살면서 이렇게 마음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저의 결심은 확고하구요~

그런데 오빠 말대로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고 싶진 않아요..

욕심이 과한 걸까요?? 다 좋아졌음 좋겠네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시키면 좋을지 경험자들 의견도 달아주세요..

정말 힘들어요..ㅜ.ㅜ 참~~아기를 가져라..이런말은 말아주세요..

주변에서 수도 없이 들었는데.. 저는 혼전 순결주의자 입니다.

오빠를 정말 사람하지만.. 또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기 전까지 지키고 싶어요..

이기적이라 생각하시거나 계산적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여태껏 몇번 남자들과 사귀어 오면서 당시 사랑했었지만..

나중에 내 아이에게 혹시 떳떳하지 못할까봐 지켰습니다..

좀 이상한 여자라 생각되실지 모르겠지만..암튼 그래요..ㅡ.ㅡ

어떤 글이든 소중히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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