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이 부산 해운대인데 휴일이면 장산 성불사에 자주 올라갑니다.
성불사에서 산 정상으로 약 1.5km정도 올라가면 약사암이란 작은 암자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엄지만으로 물구나무선채 풋샆을 하는 스님이 계십니다.
키 180정도에 90kg정도의 그리 큰 체구는 아닌데
그 분의 악력(쥐는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전화번호부책은 가볍게 찢고 트럼프 카드 1벌도
엄지와 검지만으로 동그랗게 찢어 도려냅니다.
예전에 껌좀 씹던 시절...서면 밀리오레 헬쓰장에서 만난
모 씨름선수의 주먹쥔 손을 웅켜잡아 뼈를 으스러뜨린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 스님왈 자신의 전완근의 발달 상태가 기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어려서부터 물건을 쥐는 악력이 무서우리만큼 발달해
무쇠 솥뚜껑도 부러뜨린적이 있답니다.
가끔 통제가 힘든 무형의 기가 방출될 때는 자기 자신도 겁이 난다고합니다.
악수하다 상대의 손목을 아작낸적도 많고 들고가던 물건이
손으로 쥔 부분만 남기고 떨어져 나간적이 많아 입산하게 됐다고 하는데...
아무리 단련된 강철 근육도
자기는 닭다리 살 뜯듯이 손으로 잡고 결대로 쭈~욱 찢을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하던데 MMA 경기에서
상대의 살을 발겨내는건(근육의 결대로 쭉 찢어내는 행위) 반칙인가요?
암바기술 들어가지않고 크린치상태에서
그냥 닥치는데로 잡고 힘만 주면 뼈나 근육을 터트릴 수 있다는데...
스님 나이가 30대 후반인데 격투기 진출하기엔 너무 늦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