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옆에 누우려했던 그여자의 정체는..

무서어효ㅠ |2007.03.10 17:50
조회 591 |추천 0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며칠 전 톡에 귀신이야기가 올라와서 저도

얼마전에 친구네집에 놀러갔다가 겪게된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ㅋ

 

 

한 5,6 개월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친구네 어머니께서 중국으로 여행을 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말을 틈타 그 친구네 집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밖에서 놀다가 저녁때 친구네 집엘 갔더니

이미 친구네언니와 언니친구가 집을 차지하고(?) 계셨어요

 

친구네집을 대충 설명하자면

거실과 부엌이 있고 방은 3개 입니다

보통 안방으로 사용하는 가장 넓은 방이

제친구와 언니가 함께쓰는 방이구요 (책상1 침대2 한쪽벽면에책꽃이)

또 부엌쪽에 있는 방은 어머니께서 사용을 하십니다

(침대1 화장대1 행거,침대옆 벽면에 부엌이랑연결된 창문있음)

글구 마지막으로 현관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위치한 옷방( 화장대 1 장롱들 행거들)

빌라가 오래되긴했지만 리모델링을 하여 깔끔한

여자셋이 (친구,어머니, 언니) 사는 무난한 집입니다

 

하야튼 언니와 언니친구가 침대가 2개있는 방을 차지해버리고

저희는 옷방에서 잠을 자기로했죠

이불을 깔고 한참 자는데 제친구는 한곳에서 잠을 못자는 성격이라

새벽에 거실이며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결국 엄마방에서 잠이들었나봅니다

저는 옷방에서 쭈욱 잤구요

 

다음날 아침이 되자 

친구는 엄마가게를 대신 봐줘야 한다고 일찍 나갔어야됬고

언니와 언니 친구도 아침에 약속이 있었는지 다들 분주하고움직이더라구요

저는 모 딱히 약속도 없었고 아침에 저까지 일어나서 씻고 나가기엔

복잡한것같아서 다들 나가고 천천히일어나서 가야지 생각하고

선잠을 자며 계속 자리에 누워있었어요

친구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러 제가 있는 방에 들어오더니

"너 어제 뭘 그렇게 부엌을 왔다갔다 거리냐. 그냥 들어올라면 들어오지"

이러는겁니다. 무슨소리냐 했더니

어제 친구가 엄마방에서 자는데 제가 그앞을 서성거리면서

들어오지도 않고 부엌만 왔다갔다 거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그런적없고 계속 여기서 잠만잤다하니깐

" 아 진짜?? 그럼 꿈이였나?" 이러고 대충 넘겼습니다

다들 외출을 하려고 옷방에 왔다갔다해서 제가누워있는게 걸리적거릴까봐

친구는 저보고 엄마방에가서 더 자라고 했죠

잠은 대충깼지만 그래도 일단 엄마방에가서 다시 누웠습니다.

 

잠시후에 친구가 나갈준비를 다 맞췄는지

"ㅇㅇ야,  나 나가니까 더 자다가 씻고 가^^" 이러고 나가더라구요

그때 언니와 언니 친구도 같이 나가셨는지 한동안 집이 조용~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 5분을 눈감고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인기척이 나는겁니다

집에 누군가가 있는듯한,,

그래서 저는 "아;;언니친구도 아직 안나가셨나.." 하고 일어나기도 민망한데

저언니 나가고 나도 나가야지 생각하고 계속 잘듯말듯하게 누워있었습니다

근데 조금후에 언니 친구가 제 방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눈을 떠서 본건아니지만 기척이 느껴졌음)

그러더니 제가 누워있는 침대 옆에 걸터앉더라구요

저는 저언니가 왜저러나 하고 눈을 뜨기 민망해서 계속 자는 척을 했지요

그렇게 잠이 들듯말듯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집이 또 조용한겁니다

그래서 "어?? 꿈이었나" 하고있는데 갑자기 거실쪽에서 우르르 사람들의 '기척'이 나더라구요

처음엔 '제친구의 언니가 친구들을 대리고왔나보다 난 어느타이밍에 일어나서 집으로가야하나'

생각하다가 순간 소름이 쫘악끼치는게

저도모르게 왠지 '이 집에 사람은 나혼자뿐인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다시 잠을 자지도 못하고

그냥 눈감은채로 안절부절하고있었지요

그러다가 또 정신을 차려보니 또 조용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 잠깐 잠든사이에 꿈꾼거구나' 라고 좋게 생각하려고했습니다

근데 이번엔 진짜 집에 사람이 들어온 인기척이 나는겁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신발장에서부터 들어와서 제가 누워있는 방을거쳐

부엌으로 이어진 앞배란다로 가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베란다로 이어진 창문에서 왔다갔다 거리는겁니다

이번엔 뭔가 느낌이 생생해서 '엄마가 벌써오셨나보다'하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집엔 저 혼자밖에 없었어요

벌떡일어나서 집에가고싶었지만 너무 무서워서 몸이 안움직이는겁니다

그렇게 한2분정도 흘렀을까 갑자기 들려오는 핸드폰 진동소리

(제 핸드폰이 거실바닥에 띵겨져있었음) 그소리에 용기를 내서

정신을 집중시키고 벌떡일어나 거실로 뛰어나갔지요

그리고 핸드폰을 열었는데.. 핸드폰은 베터리가 나가서 꺼져있더라구요

첨부터 그집엔 저 혼자 있었을 뿐더러 우리집도 아닌게 너무 무서워서

대충씻고 헐레벌떡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오는길에 그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너네집에서 이러이러한 일이있었다. 너무소름끼친다. 그냥 가위비슷한거였겠지?

이런식의 대화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야 대박!!!" 이라는 첫마디와 함께 걸려온 친구의 전화

방금 공항에 중국다녀오신 엄마를 마중나갔는데

엄마가 제 친구르 보자마자 하신말이 집에 아무일 없었냐고

친구는 아무생각없이 " 응 별일 없었는데 왜?" 하니까 엄마가 하신말이 너무소름끼치더라구요

 

 

지난밤 엄마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랑 여러 친척들이

다들 엄마방에 모여계셨다고

뭔가 꿈이 생생해서 집에 무슨일 있는줄알았다고

그래서 여행도 일찍 마치고 오신거라네요;;

 

제 친구가 잘때 부엌에서 서성거린사람.

제가 잘때 제옆에 누웠던사람의 정체는 뭘까요ㅜ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