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병역의 의무를 마친 20대 초반 남성입니다.
군대라는것 일단 정말 뭣같죠.
이게 과연 신성한 국방의 의무인지 내가 정말 나라를 지키고 있는건지,
하는떄 수없이 들지만, 어쩌겠습니까. 분단국가에 태어난 것도 죄요,
빌어먹을 여성페미니들이 판치는 국가에 남자로 태어난 것도 죄요,
뭐 그렇습니다 ,, 일단 머릿말은 여기서 각설하고 ,,
어릴떄부터 남자가 군대를 간다고 할때 ,, 여자들은 군대가는 남자들을 기다린다면서,,
무슨 남자보다 더 고생을 하며 기다린다는 식으로 말들 합니다.(물론 모든 여성분들이 안그런거
더 잘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할떄는 우리나라의 이런문화 정말 남자들한테는
눈물나는 것입니다. 군대 2년 남자에게는 정말 피같은 세월? 아니 더 합니다.
갓 수능을 마치고 이제 좀 젊음을 즐겨볼 나이에 2년을 바친다는건 ,, 나이들어서의 20년보다,,
더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그런시간을 국가의 부름이라는 미화된 병무청의 멘트 아래 ,,
낯선공간,,자유를 박탈당한 상태에서 지내는 남자들의 고통을 여자분들은,,
알고 계십니까? 저도 군입대당시 애인의 친구들,,저에게 많은 말들을 하더군요,,
곧 군대도 가는데 여자친구에게 더 헌신적으로 해라,, 애인이 기다려주는데 얼마나 고생하겠느냐,,
군대가서도 혼자있는 여자친구 잘 챙겨줘라,,이런말들 !
정말 자신들이 남자친구가 군대있는동안 바람안피는 그런상황을 엄청난 고생한다는것으로
생각을 하더군요,,
물론 여자분들 힘들다는거 다 알고 너무나 공감합니다,,매일보던 남자친구를
2년간 마음대로 볼수도 없다는 외로움,,챙겨주는 사람이 없다는 허전함,, 다 압니다.
하지만 남자분들의 상황을 얼마나 아는데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참 궁금합니다.
여자분들 하루만 친구들이 자기방와서 자기물건 조금만 써도 속으로 신경질 내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하지만 남성들,,내무반에서부터 ,, 행군,,유격,,더 기타등등의 훈련,,하면서,,
한 사람의인간으로 보다는 한명의 기계처럼 명령에 따르면서 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시간에 여성분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설계를 하면서 모든 다할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군대와서 차이는 남성들의 애인들의 공통적인 변명은,,
"군대가더니 많이 변했다,,군대가더니 예전 처럼 챙겨주지도 못하고 나에대한 맘이 변했냐는식,,"
전 이런 말을 들을떄마다,,정말 대한민국 남성으로 태어난게 비참합니다.
물론,,나의어머니 여동생,,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2년을 보낸다 생각하면서,,
저는 잘 버텼습니다,, 꼬와도 그냥 흘려보내고,,슬픈일 있을떄마다,,미래를 생각하면서,,
하지만 이제 군대를 갈 내 동생들,,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씁쓸합니다,,
대다수의 여성분들,, 남자친구 군대갈때 기다기다린다는 식으로
특권인냥 그런생각 마십시요,,당신들에게 특권인건 대한민국의 여성으로
태어나 병역의 의무가 면제된거밖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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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아침에 썼는데 집에와서보니 상당히 많은 댓글들이 올라와있군요 - _-
밑에 안 좋게 생각하시는 여성분들 ,
제의도는 그게 아닙니다. 제가 언제 여자한테 차여서 화풀이 할떄 없어서 이런곳에서
찌질대게 글 올리는 걸로 보입니까? 나참 , 전 지극히 제 얘기를 한것 뿐입니다.
제가 군입대당시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그 주변 환경이 군대가는 나보다
기다리는 제 여자친구가 더 고생하느냐는 식이여서 비참 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몇몇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한 말이였습니다.
저도 잘 압니다. 남녀사이에 사랑을 한다면 서로 에게 더 헌신적이어야 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서로에게 실망시켜주는 모습, 서로 맘이 변하는 등의
무책임적인 행동은 하지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 어처구니없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남자들 군대 갔다온거 생색낸다고 짜증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죠?
생색낼만하니깐 한겁니다. 그만큼의 보상을 받고싶진 않습니다.하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대우와 인정은 해줘야 할것아닙니까? 우리는 결코 나 자신만을 위해서 갔다온게
아닙니다. 당신들또한 국방의 의무는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당신들을 대신해서 병역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당신들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앞뒤사정 가릴것 없이 욕만 하시는 분들 꽤 짜증이 나는군요,
이런말까지 하려고 안했지만, 언제부터 고무신 거꾸로 신는게 당연하게 되었죠?
다들 변명이 그렇더군요, 나 혼자 너무외로워서 잘해주는 사람에게 갔다고 , ,
이런 녀자들 보면 싸대기 한대 후려 갈구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여자들은 남성에게 받기만 하는 존재가 된건가요?
남자들이 언제 여자에게 많은걸 바랬나요? 저도 많은거 안바랬습니다,,
비싼선물?면회? 이런거 ,, 전 과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제가 해줄수 없는게 없으니까요,,
제가 바라는건 그저 2년간 자주 못보더라도,, 마음 하나 안 변하는거,,
2년동안 데이트 자주못하면 죽나요? 그정도도 못참았으면 ,,애초부터 왜 사랑을 시작했나요?
나참 그리고,, 여자는 애기낳으니깐 남자도 군대 가는거 쌤쌤이다?
이런 말을 아직도 하시는 철없는 여자분들도 계시군요,,
누가더 고생하느니 저 이런거 따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평등을 너무도 사랑하시는 여성분들에게 평등한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여성분들 애기 낳을떄 ,, 산고의 고통 ,,솔직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남편또한 10달동안 가장 가까운곳에서 수발 다하고,, 애기 낳을떄까지
몸만 안아플 뿐이지 마음또한 굉장히 아픕니다,,
그렇다면 출산과 병역을 동일시 여기는 여성분들또한
이에 못지않게 군대간 남자친구를 제대까지 더 잘 챙겨준다면,,
우리나라가 진정한 남녀평등 국가가 되며 또한
이런문제로 남녀간 싸우는 일은 더더욱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