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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까지 가게된 친구.

김상규 |2007.03.18 02:24
조회 836 |추천 0

매일 톡보면서 눈요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써봅니다.

 

제친구 얘기를 써볼까 합니다.

 

 

 

 

제친구는 강원도 양구에서 군생활을 하는친구입니다.

 

3/7일 일병 휴가를 나오게되는 친구는 ..

 

7일아침 일찍 부대에서 나와 서울로가는 버스를 타고 갔더랬죠

 

저한테는 지금 가고있으니 서울에서 먼저 휴가나온 동기좀 보고 오겠다하며

 

다시 전화를 하겠다 하고 끊었죠..

 

친한친구가 휴가나오는 지라 저는 그날 약속도 비우고 도착할시간쯤되서

 

마중 나갈준비를 하고있었죠..

 

그런데 이친구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연락이 안오는 겁니다.

 

분명히 나왔다고 전화왔는데..

 

혹시 사고라도 나진안았을까 내심걱정도 들었죠..

 

그렇게 하루가가고 다음날.. 아침

 

전에 친구가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기운이 없어보이는 친구목소리..

 

대뜸  나 목포가따왔다.. 이러는겁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서울에서 군대동기를 만나 둘이 술을먹었더랬죠.

 

먹다보니 둘이서 소주9병을 마셧더랬죠.

 

여차저차 비몽사몽 기차표를 끊고 탔더랬죠.

 

저희가 있는집이 전라도 익산인데

 

서울에서탄 기차안에서 술기운에 잠을 잤고

 

눈떠보니 목포역 직원들하고 같이있더랩니다.ㅡㅡ;;

 

서울에서 한큐에 목포까지 갔더랩니다.

 

그렇게 이친구는 기차안에서 황금같은 휴가 하루를 보냈답니다;;

 

이친구 금요일날 복귀해서 전화왔는데.

 

무지 후회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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