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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가 본 미국여자

으휴 |2007.03.18 10:34
조회 3,400 |추천 0

휴~~ 링크 안걸로 금지어 피하고 겨우 글썼네 문제는 html 링크 된게 문제였네요.........

[기타] 한국 여자가 본 쌀국여자

 

성공지니 : 미국여자들 [35] 16513| 2007-03-15 추천 : 3| 조회 : 9046

 

 예전에 제가 제 홈페이지에 그냥 긁적였던 글인데, 그냥 함 읽어 보시라고 올립니다. 다시 읽어보니 다분히 주관적인 내용도 있으니 이해해 주시구요,^^ 그냥 미국 사는 한 친구가 살면서 알아가고, 느낀 것들 얘기한다..그런 식으로 봐 주셨으면 해요. 아랫글의 텍스라던지 그런 부분은..주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미리 말해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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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러니까..제가 미국에 온지 어언 8년이 넘었네요. 그 동안 제가 본 것들 차근 차근 얘기해볼까 하구요... 저는 사실 아직은 이곳에서 이방인입니다.

그래서 아직 완전히 아는 것이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만..또한 아직은 객관적으로 상대를 볼 눈도 잃지 않았다고 할 수 있죠. 아는 것들도 사실..제가 살아온 배경이 한국과 미국. 캐나다 정도이니 뭐 그리 광범위하지도 못합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느낀 것들 조금씩 써 볼까 합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느낀 것은...참 이곳 여자들은 안 꾸민다는 것이였습니다. 화장하고 나가보면..제 얼굴이 제 스스로 어색할 정도로 말이죠. 대부분 동양여자인 우리들보다는 덩치도 크고..가까이들 보면 그리 예쁜 사람이 없습니다. 머리하러 잘 안가는지..대부분 부시시하고요.

근육질의 여자들도 꽤 많은듯 하고..그게 제 첫 느낌 이였습니다. 8년이 지난 후 느끼는 그들에 대한 제 마음은.... 그들이 대부분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현 한국의 젊은 계층입니다. 우리들의 대부분은 남자들과 대등히 공부하였고, 대등히 돈 벌었고..그들을 대부분 동등하게 보며, 결혼 후 당연히 평등한 관계를 꿈꾸고..또 그러면서도 여자로써 갖는 많은 혜택을 누리기도 합니다. 아니, 무슨 말이냐구요? 뭐가 혜택이냐구요? 한국에서 제가 일할땐 모든 관계에서 날 존중하고 평등히 대하라 하면서 육체적으로 모든 일을 대등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히 여자가 약하니까 힘든 일을 남자들에게 미루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선 진짜로 여자들이 너무나 당연하게도 육체적으로까지 공평히 모든 일을 분담합니다. 물론 키 큰 사람에게 저 물건을 내려달라는 부탁 정도를 이 곳에서도 할 수는 있지만 보통 일하는 관계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면 자기의 일을 옆에 힘쎈 남자직원에게 부탁하지 않습니다.

 

우리 식당에 오는 펩시 회사 직원도 여자입니다.

그가 나르는 상업용펩시 시럽은 한 통이 10킬로가 넘습니다. 그것들을 그가 20개씩 배달합니다.

거기다가 온갖 음료수까지..정말 전 하나도 들기가 벅찹니다. 근데 그가 배달 올때 그 가녀린 여자가 온다고 하여 우리 남자 직원이 도와주지도 않으며, 그도 그걸 바라고 기다린다든지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 일을 자신이 남의 도움없이 완수치 못할 경우라면 그는 그 일에 맞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려, 그 일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그러니 일을 할때 보면(물론 이 곳도 예쁜 여자들이 적당한 애교로 혜택을 좀 보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두고 말하는 겁니다.)

 

정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이들은 평등하게 일을 하고 있다는거죠. (물론 이곳도 더 배운 여자들이 사무직을 선호하고, 육체적으로 노동을 하지 않을 자리를 찾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 한 직장, 같은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남녀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세금이 하도 많아서...저도 살아보니 정말...한국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3000불의 월급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일터에서 이미 이것 저것 공제되고 손에 들어오는 돈은 대략 2300불~2500불 정도 입니다.

 

그럼 그것이 순수 우리 이익이냐하면 그것이 아니고, 거기서 집세와 소득세, 차 세등 일년 총 결산으로 나가는 돈이 또 적어도 매달 500불이 넘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살때마다 대부분의 주가 또 각 물건 값에 세금을 부칩니다.

보통 1000짜리 물건을 11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눈 앞에 1000원 써 있어서 집었는데...갑자기 더 내라는거죠.....억울하죠..첨에는.....아무튼 그런식으로 미국에서 걷어들이는 세금은 보통 인컴의 절반 정도라고 본다더군요.

그러니 두 사람 벌어도 사실 진짜 인컴은 한사람이 번 몫의 돈 밖에 손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세금 다 띄고 보면 그렇다네요. 그리고 이곳은 다 아시겠지만 집이나 차를 절대 완불로 사는 경우가 없습니다.

 

집의 경우, 보통 30년 상환으로 생각하는데 매달의 상환금은 사실 이자가 거의 다라고 보면 됩니다. 차는 상환기간이 짧지만 사실 여기는 다 장거리 운행이기 때문에 차값 다 갚을만 하면 차 바꿔야 합니다. 그러니 온갖 '건전한' 빚에 늘 눌려 살아가야 하는거죠.

세금 나가고 차값(차에 따라 편차가 크고 얼마를 다운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매달 차 한 대당 200~500불 가량이라고 봅니다) 집값(물론 얼마나 좋은집인지, 20%의 다운-집 값의 20%를 주고 나머지를 은행빚을 얻는게 이 곳의 정석입니다-을 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제가 사는 이 주에선 매달 1000~2000불 가량을 냅니다)

 

그러니 여기 여자들...아이들이 있는 경우면 정말 바쁩니다. 정말 일도 열심히 해야하고 먹어온게 있어서 살들은 찌니 시간 되면 죽어라 운동해야하고..아이들 Ride도 많고, 집안일은 정말 끝도 없고... 전 이곳에서 단 한번도 어느 미국여자가 아이들 맡기고 머리하러 갔다가,

운동하고 오는 길에 친구 만나 맛있는 거 먹고 집에는 파출부 할머니가 오고...진짜 단 한번도 그런 사람 만난적 없습니다.

그 무수한 사람을 봤는데, 정말이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여기서 그리 사는 사람들도 물론 몇 아는데 다들 한국인입니다.

남편이 미국에 일때문에 오게된 주재원들의 아내들 몇몇과 지독히 돈 많은 미국남자와 결혼한 한 한국 아주머니와....뭐 몇 떠오르지 않는데 다들 한국인 이였죠. 저는 지금 그들이 나쁘다는거 절대 아닙니다.

부럽습니다ㅠ..ㅠ 사실 여자들이 피곤하고 일에 지치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절대 상냥할 수가 없습니다.

일 하고 들어온 아내가 또 지극정성 밥을 차리고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밤에도 야시시 매력적일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지금 무슨 철인 삼종경기 찍는 것도 아니고...그게 가능합니까?

 

미국여자들....참 대단합니다...물론 이곳이 인스턴트 음식도 훨씬 발달되어있고, 그릇씻는 기계도 정말 잘 만들어서 팔고 아이들 돌보는 보육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게 그렇게 된 이유를 깊이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냥, 여자들의 힘이, 목소리가 우리보다 쎄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전 한국식 남녀평등이 좋습니다. 남자가 문은 안열어줘도..아직도 부엌 들어오는거 싫어해도...그래도 한국서는 여자에게 철인삼종을 요구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당신이 집안 모든 일에,

 

육아에 거의 대부분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화장할 틈도 없이 나가 미치게 돈을 벌지 않으면 집안 경제가 무너져 당장 길거리 나 앉아야하고(서너달 은행에 집페이먼트 못하면 바로 차압 경고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그런 당신에게 감히 남편이 섹쒸까지 바란다면....지금의 당신~ 미국여자와 동급! ㅎㅎㅎㅎㅎ 그저 제눈에 비친 미국여자들의 삶을 쓰다보니 꼭 한국여자들은 다들 편하게 산다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절대 그런 의미로 쓴거 아닙니다.^^ 전업주부셨던 제 어머니두 우리들 길러내실 때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바쁘셨던거 기억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좋은 하루 되세요~~

 

세계엔 펌

 

 

 에피탑프

다 객지에 나가면 다 고생이죠,,특히 외로움,,고독감,,,보름달 일때는 더욱 더,,,힘 들어도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이죠,,,팔자에 역마살 만 없다면은요,,그리고 힘내세요..지구 라는 외로운 별에서 언어와 모습과 똑같은 정서를 갖은 동족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걸요,,,,

07.03.17 14:30

답글

 불멸의 마고성

우리나라 참 대단히 남녀평등이 잘되어있고 여성에 대한 남성들에 매너도 좋은편이대 이상하게 통계를 내면 우리나라가 맨날 남녀불평등 국가로 인식이 되더군요 통계를 못믿겠어요

07.03.17 14:34

답글

 이런...^^ ...

배낭여행때...한국커플은 남자들 짐 2배씩...여자보다....유럽커플 보면 ...오히려 여자 짐이 더 많더라구요...^^ 서양여자들 웬만한 동양남자 체력 넘어 서지요...

07.03.17 15:39

답글

 다몬

정말 집안일 반반씩 딱딱 나눠서 하는 줄 알았음..;; 요즘 주위보면 일하랴 가정일하랴 차라리 결혼 안 한다고 하는 여자애들 많던데 그래도 집안일 나눠서 하는 거 잘 정착됐음 좋겠어요.. 아직 과도기라... 그리고 요즘 부동산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전세라는 제도가 있어 월세 다달이 안 나가니 좋고 그냥 여기나 저기나~ 사람 사는거 다 비슷비슷 한 거 같네요...

07.03.17 16:23

답글

 arlli

정작 미국인이 쓴 책에는 미국여자들 힘들다고 하던데 ...여기서는 외국에대해 환상 갖고 있는 사람이 많고 07.03.17 16:21 답글 dihard 게다가 한국처럼 남편버는 돈 모조리 아내손에 들어가는 구조도 아니고. 세상에 남편월급 통째로 아내에게 자동입금되는 나라 한국빼고 있습니까?

07.03.17 19:12

답글

 Mr. 훈

미녀들의 수다 14회땐가요. 한국여자 이것이 놀랍다...뭐 이런 주제였는데 캐나다에서 온 도미니크가 자신이 본 한국여자들은 대체적으로 약한척을 하는 이미지가 강하다면서 혼자 들 수 있고 할 수 있는 일도 무겁고 힘들다며 남자에게 도와달라하고 떠넘기는게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07.03.17 19:25

답글

 홍라녀

남자가 죽어라 일하는 나라는 중국인듯 합니다 대만도 여자가 귀해 여자 맞으려면 집에 혼수에 지참금까지..... 중국남자들 보면 또 저건 너무한거 아닌가 싶은게 결국 서로 서로 상황에 맞춰서 배려하면 되는걸 룰이란게 관습이란게 참 웃기는겁니다

07.03.17 20:44

답글

 chereskin

미국여자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강합니다. 원래 사회 분위기 그런것 같습니다. 저번에 미국여자 경찰이 길거리에서 한 덩치 큰 흑인 남자를 제압하는 광경을 봤는데. 참 대단하더라고 주위에 있던 시민들도 셀라폰으로 다른 경찰들에게 연락하더라고..........그 여자 경찰은 그의 직분을 수행하는겁니다. 여자라고 해서 큰 혜택이 없은 사회가 미국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글은 저에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01:25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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