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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슬픈채팅 1부...

감동인 |2003.04.25 00:13
조회 2,351 |추천 0

어느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강추)슬픈채팅 1부 슬픈 채팅1



별이 : 혹시 힘이 드니..?



별이 : 아니..겨우 그런걸 가지고.. 난 괜찮아 곧 잊을꺼야.



>> 에메랄드(에메랄드)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에메랄드 : 안냐세염~ ^^



별이 : 가끔은 나도 날 몰라요.



에메랄드 : 잉? 별이님 혼자 계신거 아녜요?



별이 : 그렇다고 그녀만을 탓할 수는 없잖아요.



에메랄드 : 여보세요!! 별이님??



별이 : 어쩌면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었는지도 모르죠.



에메랄드 : 에잇~ 잼없당~ 별이님 계속 혼자 말씀하세요. 빠이빠이




별이 : 그보다 더 잘해줄수는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에메랄드(에메랄드)님이 퇴장하셨습니다 <<



별이 : .......



별이 : 새벽 1시....... 조용하다.



별이 : ....



별이 : .......



별이 : ..........



별이 : 1시 45분....... 오늘도 밤을 새볼까?



>> 캐슬(castle)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캐슬 : 하잇~




별이 : 내려야할 정류장을 그냥 지나친적이 있나요.



캐슬 : 저한테 물어보시는 거에요?
하핫 저야 많죠.



캐슬 : 전 차만 타면 자거든요. 크크크



별이 : 깜빡 졸았다던지 친구와 얘기하는데 정신이 팔렸다든지



별이 : 그런 경우가 아니라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면서..



별이 : 그곳이 내가 내려야 할 곳이라는걸 아는데



별이 : 나도 모르게 지나쳐서 더 가는 그런..



캐슬 : 글쎄요. 전 그런적이 없는데요.. 별이님은 있나보죠.



별이 : 캐슬.. 성이라는 뜻인가요?



캐슬 : 하핫 넵..캐슬오브매직이죠. ^^



캐슬 : 별이님은 이름이 참 이쁘시네요.



별이 : 알고보면 이쁜 이름도 아녜요



캐슬 : ^^;;;




별이 : 방제 보구 들어오셨어요?



캐슬 : 네..발걸음...아닌가요? 방제가 특이하구 혼자 계시길래
들어왔죠.



별이 : 제 대화명이 왜 별이인지 아세요?



캐슬 : 그냥....^^;;; 모르져



별이 : 거꾸로 해보세요.



캐슬 : 헉!....그...그렇군요.




별이 : 캐슬님..



캐슬 : 넵!!




별이 : 오늘 제 얘기좀 들어주실래요?



캐슬 : 좋습니다..어차피 잠도 안오고 얘기나 나눌까해서 접속했으니깐요.



>> 별이(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그녀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그녀는 : 웃음이 아름다운 여자였어요.



그녀는 : 누구든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웠어요.




캐슬 : 많이 사랑하셨었나 보군요.



그녀는 : 함께 있는 시간동안 내가 얼마나 행복한 놈인지 수십번을
생각하게 해주었죠.



그녀는 : 아마 내가 사랑한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일꺼에요.



그녀는 : 우리 집에 자주 놀러왔었어요.. 혼자 계신 어머니와
놀아드리는게 좋다며.. 말벗도 해드리고 맛있는것도 만들어
먹곤 했죠.



캐슬 : 마음도 참 예뻤군요.




그녀는 : 마음이 예뻤어요..그래요 정말 그 말이 어울이는 군요.



>> 그녀는(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나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나는 : 그런 그녀를 목숨보다도 더 사랑했었죠.



나는 : 날 향해 웃어주는 그녀만 있다면 세상 어느것도 부럽지 않았어요.




캐슬 : 후후후..그럴만도 하죠..미친녀석처럼 실실 쪼개기도 하고



나는 : 정말 미친놈처럼 웃고 다녔어요.. 어떻게 그러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그녀가 내 옆에 있는데..



캐슬 : 하핫..순수하신 분이시군요.



나는 : 그녀를 위해 세상 끝까지 가기로 맹세했죠



>> 나는(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그런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그런데 : 어느날 친구 한놈이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던군요.
다른 남자의 팔짱을 끼고 가는 그녀를 보았다고..



캐슬 : ......




그런데 : 난 그 말을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마구 화를 냈죠..그녀는 그럴리가 없다고



그런데 :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서 그런 그녀를 봤다는 녀석들이
점점 늘어나는거에요



그런데 : 그 말들이 귀에 들어오질 않았어요.. 아마도 마음속으로부터
거짓이길 바라는 마음이었겠죠



캐슬 : .....괴로우셨겠군요.




그런데 :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그렇더군요



캐슬 : 불안해진거죠? 그녀가 다르게 보이고



그런데 : 그녀는 달라진게 전혀 없었어요.. 나를 향해
지어보이는 그 환한 웃음도.. 어머니를 대하는 것도...
전 차츰 불안해져 갔죠.



>> 그런데(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그어느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그어느날 : 전 정말 보고싶지 않는 모습을 봤어요... 그녀가 나에게
보여주던 그 환한 웃음을 다른 이에게 웃어주는 모습을..



캐슬 : ......




그어느날 : 난 그녀에게 큰 소리로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우리는
점점 싸우는 회수가 많아졌어요..



그어느날 : 그녀는 나의 소심함에 질려버린 표정을 지으며 떠나갔죠




>> 그어느날(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사실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사실은 : 그녀를 너무나 붙잡고 싶었는데...



사실은 : 너그럽게 웃으면서 용서해주마 얘기하고 싶었는데..



사실은 : 너무 사랑해서 그랬노라고 고백하고 싶었는데



캐슬 : 후회...하시는 건가요.



사실은 : 후회같은건 하지 않아요..



사실은 : 그녀가 나보다 그를 더 사랑했었다는걸 알았거든요.



사실은 : 전 더이상 그런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가 없었어요.



캐슬 :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자신을 봐요..진심이에요?



사실은 : 그녀를 원망했는지도 몰라요..날 아프게 한 그녀가 행복해지지
않기를 원하는지도 몰라요...



캐슬 : 이런~ 마음이 아프군요.



>> 사실은(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어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어제 :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늘길에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쳤어요.
내려야할 정류장임을 뻔히 알면서도 전 마치 다른 곳으로 가던
길인양 그곳을 지나쳐버렸어요.



어제 : 제가 내려서 한참을 걸어들어간곳은.....그녀의 집앞이었죠.



캐슬 : ......




어제 : 그렇게 그녀의 집앞에서 멍하니 서있다가 세시간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 어제(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별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별이 : 이제 그녀를 잊으려고 해요.



별이 : 나도 모르게 그녀집앞으로 날 끌고간 발걸음... 언젠간 또 날
그렇게 이끌지도 모르지만..



별이 : 난 이제 그녀를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않는다는걸...



별이 : 아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다는걸 알게 됐죠.



캐슬 :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셨었군요....



별이 : ...................



캐슬 : 애써 그녀를 미워하지 마세요.. 그녀도 당신을 잊지
못할꺼에요.



별이 : .......... 그녀를 미워하게 될까봐 자꾸만 두려워요.



별이 : 나를 아프게 한 만큼 너도 그런 아픔 겪게 될꺼라고.. 하루에도
수도 없이 되뇌이는 내가 싫어요.



캐슬 : .....그건 솔직한 거에요.



캐슬 : 별이님?



캐슬 : .....



>> 별이(해질무렵)님의 접속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




캐슬 : .....




캐슬 : 아파하지마...오빠가 이러길 원했던건 아냐



캐슬 : 오빤 냉정한 사람이니까 나같은거 금방 잊을줄 알았어



캐슬 : 오빠...미안해..



캐슬 : 하지만.. 오빤 내게 있어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까
나 정말 이럴수밖에 없었어...



캐슬 : 그냥 그대로 나 미워하면서 잊어줘....사랑했었어..



>> 캐슬(castle)님이 퇴장하였습니다.............



슬픈채팅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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