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없어서 어떻게 어디서부터말을해야할지모르겠네요..
글이 좀 깁니다...... 제딴엔 좀 심각합니다.... 제발도와주세요....
전 태어나서 딱 두남자와 사겼어요..
내생에 첫번째남자..
중2때 첫사랑을만났고 고2 끝나갈무렵.. 생일날 생일파티끝내고..
집에돌아가는도중.. 교통사고로...
갑자기 어처구니없게 이별아닌 이별을했어요..
하늘로보내야만했지요..
그리고 두번째남자,
그렇게 첫사랑을 떠나보낸후, 고3이되었고..
전 삼*전자에 취업을했지요...
물론 고졸예정자 취업으로 3교대근무를한다는..
회사 갓 입사하여 신입시절을할때..
친한언니가 친구가 전역을했다고 술을마시고있는데,
여자가 자기혼자라서 좀 그렇다고 같이놀자고하는거에요..
그날따라 유난히..제 첫사랑생각도 많이났고 힘들었고.. 회사일때문에...
( 어린나이에 술마셨다고 꾸지람은.. 죄송해요ㅠㅠ)
그날 내생에 두번째남자를 만났지요...
나 그때당시 19살, 오빠는 24살이었고.. 5살차이 ^^;
나이차이는 좀 있었죠..
술을 좀많이마신탓인가, 웃는모습이 제 첫사랑과 비슷했습니다..
술마시고 우는애들 정말싫었는데; 내가 그럴줄아야.. 엄청 펑펑울어댔었죠^^;
그날 오빠가먼저 연락처를 물어봤고.. 왠지모르게 그오빠에게 호감이 좀 갔습니다..
그후로 몇번 데이트좀했었지요..
오빠라서그런가.. 데이트할때마다 느껴지는 자상함, 나를위한 배려심..
한참 힘들때라 오빠의 자상함과 배려심, 기댈수있다는것이 더욱끌려서인지,
오빠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구요...
오빠는, 대학생이었습니다..
지방대생인데, 공무원을 준비한다고했어요..
군대다녀온후 뚜렷한 미래도없고... 그냥 그때당시는 고시생...
대학생이라서 그런지.. 데이트할때, 저는 돈을버는 입장이어서..
솔직히 데이트비용같은거 거의다 제가 냈었구요...
갑자기 오빠가 휴학한후.. 고시원에들어가 공부한다고했을때도
제가 도와줄길이없어서, 지켜봐주기만하고..
그전날 김밥이랑 과일같은거 싸놓고,
새벽에 저 출근하면서 (5시차를타야함..)
오빠 고시원가서 공부열심히하라고 아침밥챙겨주고^^;;
부모님께 용돈받는게 부담스럽다길래.. 아깝다는생각 하나도없이,
용돈도 척척 주던 바보같은 나였죠....
전, 그냥 단순연애가 아닌.. 오빠와 결혼까지 생각했었기에,
그렇게 내가 뒷바라지를 해도 전혀 아깝지않았고,
오빠가 공무원되면 공무원남편 얻는건가?
행복한 미래까지 생각했었고요..^^;;
그렇게, 오빠에게 뒷바라지아닌 뒷바라지를 한끝에..
작년, 드디어 오빠는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미친듯이 정말 기뻤고 좋았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고 했었나요..?
오빠가 공무원이 된후.. 오빠의 태도는 급변했습니다..
아침엔, 늦게일어나서 연락못했었다..
오늘은 피곤하다 먼저 잔다...
처음부터 바로그랬던건 아니고 몇달지난후부터 그러더라고요...
좀 서운하지만, 사회생활하는 사람으로서 그럴수도있구나..
좀 수상하긴했지만.. 늘 이해해주었지요..
그리고 그후.. 오랫만에만났었죠^^;; 물론 오빠는 휴일에 쉬고요...
오빠가 공무원이된후에 제대로 만난적이없어요.. 전 교대로 쉬는편이라,
주말마다 꼭 쉬는직업이 아니었거든요...
오랫만에 휴무도 딱 맞아떨어지고^^ 들뜬마음으로 데이트다운 데이트 해야겠다는심정으로
꽃단장을하고........
근데오빠는...... 만나자마자, 전날 회식있었다고 피곤하다고, 잠도제대로못잤다고
MT로 바로 가자는거에요...... 그날 오빠가 나한테 정말 무관심하다는것을 느꼈고..
그날이후, 더욱더 무관심의반복 반복 반복.... 연락도없고....
2주전,, 일이터졌죠..
시간나면연락해 << 이문자에, 정말 나와 오빠사이.. 참 많이 달라졌다고 느껴지는문자..
무슨말을 하려고하는걸까? 떨리는마음에 약속을잡고..
만났죠. 아무도없는 공원..
카페에서조차 얘기하기 힘들어서 이렇게 얼굴안보이는곳에서 말해야겠다고 하더군요..
내용은 대충이렇습니다..
오빠는 공무원이 된후, 같이 일하는 여자동료와 친해졌고...
그여자와 일끝나고 항상 데이트를했었고..
어차피 자기네들끼리 같은직업이고 늘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니 정들어버렸다고..
그렇게 정들다보니, 몸도 가까워졌고,, 아이를 가졌다고 하더라구여......
곧 결혼한다고... 4월중순에 결혼한다고.....
듣는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이게무슨말인지.. 바보같이....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한참 멍하니있다가 그냥 어색하게 '나 먼저 집에갈께^^'
딱 한마디하고 헤어졌습니다..
그후로 저 열병이나서 아무것도 못먹고, 회사도안나가고 결국 저 짤렸습니다..
참다참다 못해서 .... 오빠친구들한테 부탁하고 사정하고 조르고 해서 그여자 번호를
알아냈습니다...
떨리는 마음에 그여자에게.. 전화를했죠...
안녕하시냐고, 저 오빠 여자친군데... 오빠한테 얘기 다 들었다고 힘들게말하니까..
''근데?''
딱 한마디에 할말을 잃었다가..
저 정말 오빠 많이사랑하는데.. 오빠힘들때 고시생활할때 뒷바라지다하고.. 모든걸 줘도
아깝지않은데.. 언니는 오빠 그만큼 사랑하냐고 심각하게 물어봤더니 하는말이..
실실 비꽈가면서..
''눈깔만한게 무슨 사랑타령이야 니가 사랑을알아? 웃기지도않네~
너 삼* 공순이라며? 공순이면 공순이답게 공돌이랑 끼리끼리 만나^^
이럴시간있으면 공부나해서 니 부족한 지식이나 채우던가, 아님 3교대 빡세게
돌아가면서 돈이나 모으던가^^ 넌 oo씨와 사랑이었다고생각하니? 꼬맹아~
그냥단순히 연애대상과 결혼대상은 다른거야^^ 결혼하고싶으면 공돌이나만나^^
꼴에무슨.. (비웃음) %^!@#&*)(@#$% ''
그여자... 대충내용은 이렇게 5분동안 쏴붙여댑디다.....
.......
너무 분통터지고 억울해서 숨쉬기조차 곤란해져서 무작정 끊어버렸습니다..
아직도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요..
이남자 만나기전으로 다시 되돌아가고싶습니다.
전 왜이렇게 남자복이 없나요....?
요새 결혼.. 중매로, 또는 조건봐가면서 다 따져가면서 결혼하는거 알資笭윱求?.
하지만.. 이남자를만나온지 올해 4년차입니다... 4년이 그렇게 쉬운건가요..?
생일날 제 첫사랑을 잃은후.. 제 생일 악몽같았는데 이남자 만나면서,
매번 제 생일은 행복했습니다..
분통이터집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무시를당한것도 억울하고요..
지난3년간 아니 올해4년차로, 뒷바라지 아닌 뒷바라지생활해댄거.. 하며..
상처받은 내마음, 그리고 엉망이된 내 몸, 피같은 내돈......
이제 아까워미치겠습니다. 진짜 고소라도 하고싶은심정..............?
저 그냥 그 두사람 행복하게 결혼하게 지켜보기만 해야하나요...
난 억울해서 어쩌나요.......
비참해서 차마 친구들한테 하소연하기도 그렇습니다....
어디다 하소연할데 없는 내마음.......
멍청한여자라고 따끔한충고도 괜찮습니다...
어떻게든 현명한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