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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 제 남자친구 계속 만나도 될까여?

하이킥킥 |2007.03.21 18:56
조회 431 |추천 0

맨날 다른분들이 쓰신글만 보다가

제 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요즘 남자친구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구해볼까 하구여..

남자친구랑은 학교다닐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7년 정도 만났구여

남자친구는 25살 저는 23살 이예요..

오빠 군대 갔을때도 기다렸고 제가 사회생활을 19살때 부터 해서

돈도 정말 많이 썼어요..수신자부담 통화에서부터 만만치 않더라구여..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오빠두 너무 잘해주고 그때 당시

지금에서 생각하면 온갖 입에발린 소리를 다 했다고 생각까지드네요..

제대하면 행복하게 해주겠다..핸드폰값 요금 나온거 명세서 모아놔라

오빠가 제대하면 니 핸드폰값 보태주겠다..등등.. 

그치만 제대하고나서 제가 꿈을 꾸고 있었다는걸 느꼈어요..

제대하고 처음엔 많이 싸웠어요..지금은 이미 군대에서 했던말들 잊어버린지 오래구여..ㅠ_ㅠ

현재는 오빠랑 저랑 둘다 일을 합니다.

오빠 월급 140 받고 저 120 받는데..

오빠는 돈받아서 엄마 다 갖다주고 자기 20만원 용돈 받고 20만원 엄마 쓰라고 주고

나머지 100만원 다 적금 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제가 돈관리를 다 하기 때문에 돈도 얼마 못모아요..

오빠 용돈 20만원만 받는거 알기에 괜히 안쓰럽기도 하고 돈도 제가 더 많이 쓰구..

어디 밥먹으러 가도 거의 내가 내고 아니면 반반씩 내고

하도 사줘 버릇했더니 이제는 지 옷도 안사입고 뭐 사달라..

아주 미치겠어요..그렇다고 싼거 사줄수도 없고 또 안사줄수도 없고

진짜 내옷 싸구려 8천원 이런거 살때 오빠 10만원 짜리 사주고..

너무 할말이 많아서 얘기만 길어지네요..ㅠㅠ

근데 고맙다고 하기는 커녕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이 하네여..

결혼도 안했는데 돈때문에 자꾸 이러면 진짜 미치겠어요..

저 남자친구 부모님 생신때나 명절때 기본으로 5~8만원짜리 선물 사드리는데

제 남자친구는 안그래요 3만원만 넘어도 투덜투덜 도대체 왜그러는건지

저 7년 만나면서 여지껏 옷한벌 사준적이 없는 사람이예요..

말로는 항상 미안하다고 하면서

지가 받은건 생각안하고 꼭 해준것만 생각하더라구여..

해준건 어떻게 그렇게 오래된것 까지 기억을 하는지 ㅡㅡ

커플링 해달라고 했더니 지 반지 5돈 있는거에서 2돈 빼주더군요 ㅠㅠ

금 녹이는 돈도 내가 내고..

양쪽 부모님들도 만나는거 다 아시고 금전적인 그런짓만 안해도 사람은 괜찮은데..

요즘들어 제가 돈땜에 힘들어지니까 너무 많이 싸워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저는 결혼까지 하고 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치겠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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